각각 회사총괄, 경영지원, 영업 부문 담당

(사진=에이플러스에셋)
(사진=에이플러스에셋)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기존 1인 대표 체제에서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곽근호 회장이 총괄, 조규남 사장이 경영지원, 서성식 사장이 영업을 각각 담당한다.

30일 에이플러스에셋은 주주총회를 열고 곽근호 회장, 조규남 사장, 서성식 사장 등 3인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임 박경순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부회장으로 승진 보임됐다.

곽근호 회장은 회사 전체를 총괄하며, 조규남 사장은 기획, 재무, 인사 등 회사의 지원 업무를 맡아 신성장 동력 발굴, 성과 관리, 인사 업무 등을 맡는다. 서성식 사장은 영업 조직과 더불어 신상품 개발 등 상품 관련 업무를 맡아 실질적인 회사 실적을 책임지게 됐다. 

주총에서 에이플러스에셋은 2020년(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851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218억원을 기록한 재무제표와, 1주당 350원(시가 배당률 6.17%)의 주주배당도 함께 승인했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개편은 각 대표이사가 맡은 부문에 대한 권한을 갖고 책임경영을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좀더 명확한 성과중심 체제로 회사를 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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