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부터 공모해 4월 7일 발행

출처=KB증권
출처=KB증권

<대한금융신문=강수지 기자> KB증권은 ‘ESG 지수 연계 ELS’를 오는 31일부터 공모해 업계 최초로 4월 7일 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S&P500 ESG 지수’와 ‘유로스탁스50 ESG 지수’는 각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인 S&P 글로벌사와 STOXX사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미국과 유로존을 대표하는 지수인 ‘S&P500 지수’와 ‘유로스탁스50 지수’를 기반으로 한다. 지수 구성 종목들 중 ESG(사회적책임투자)에 부정적인 종목들은 제외한다는 특징이 있다.

ESG 투자는 지구온난화, 인권문제, 기업지배구조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투자 윤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전세계적으로 투자결정 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ESG 지수 연계 ELS’인 KB able ELS 1703호(3인덱스 스텝다운형)는 S&P500 ESG 지수와 유로스탁스50 ESG 지수,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에 6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와 최고 연 5.5%(세전)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병희 자본시장영업본부장은 “ESG지수 연계 ELS는 ELS투자자들 중 최근 금융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ESG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새로운 기초자산을 활용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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