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재 롯데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진=롯데손해보험)
이명재 롯데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진=롯데손해보험)

이명재 롯데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는 “고객을 진정으로 만족시키며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를 디지털한 방법으로 글로벌하게 제공하는 회사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이명재 신임 대표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각자가 진정한 보험전문가로 성장하고, 모두와 회사가 함께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핵심 경영방침으로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 △디지털 △글로벌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각자가 진정한 보험의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우리 모두와 회사가 함께 가치를 올리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을 중심으로 임직원과 설계사 각자가 업무에 몰입해 고객으로부터 가치를 인정받는 회사, 전문성을 키워 임직원과 설계사 개개인이 전문가로 성장하는 회사, 일과 함께 환경과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덧붙였다.

ESG 경영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고 있는지, 윤리적으로 사회적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그리고 준법과 지배구조 면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가를 우리는 항상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롯데손보는 지난달 3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이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 대표는 알리안츠생명(현 ABL생명) 부사장, 알리안츠그룹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헤드 등을 거쳐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미국 변호사 자격을 활용해 법무법인 율촌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재직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맞아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분야에 실제 적용할 임직원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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