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사진 가운데)가 특별상 수상자 이명희씨(사진 왼쪽),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1일 서울시 영등포구 KBS본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119상' 시상식에서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사진 가운데)가 특별상 수상자 이명희씨(사진 왼쪽), 박승민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는 'KBS119상'을 19년 연속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KBS119상은 지난 1995년 6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때 인명구조 등 헌신적인 현장활동을 펼친 소방대원들을 포상하기 위해 1996년부터 소방청 후원으로 시작됐다. 

한국방송공사·KBS미디어가 주최·주관하고 소방청과 DB손보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5개 분야 27개의 상이 주어졌다.

시도별 자체 예비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부상으로는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상금은 대상 1000만원, 본상 300만원, 특별상 300만원이다. 또 대상 및 본상 수상자에게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이 깃든 소방영웅 배지를 수여한다.

올해 대상은 이영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특수대응단 소방관이 수상했다.

그는 경기도 고양 저유소 화재 대응과 같은 대형 재난에 다수 출동해 인명구조 활동에 적극 임하고, 수난구조기법에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왔다.

특별상은 이명희씨와 사단법인 한국안전인증원이 받았다. 이 씨는 지난 1월 13일 곤지암 IC 인근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인명 및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국안전인증원은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안전인증 및 화재안전진단을 통해 안전문화 전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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