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화폐(이미지: 새마을금고)
상주화폐(이미지: 새마을금고)

 

<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KIS정보통신과 제휴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카드형 지역상품권은 상주화폐 앱을 통해 카드 발급과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어르신 등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지 않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상주시 관내 9개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다.

새마을금고 상주시 지역화폐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로 평상시 6%, 명절 등 이벤트 시 10% 할인충전혜택을 제공하고, 국내 이용금액의 0.5% MG포인트가 적립돼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은 “지역화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드형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통해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한국조폐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올해 상반기 내 전북 남원시, 전남 무안군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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