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공동 개최

- 핀테크와 프롭테크의 융합 활성화 방안 논의

<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 정유신)는 “핀테크와 프롭테크”(04.30(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핀테크 및 금융회사 임직원, 핀테크산업 학계 관계자 및 핀테크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온라인 라이브로 참여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균형적인 핀테크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연계 핀테크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강원도, 전라북도에 이어 3번째로 부산에 위치한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 인사말(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정유신 이사장) ▲ 환영사(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권기룡 이사장) ▲ 부동산등기 AI 권리분석을 통한 부동산정보 제공 혁신(법무법인 한결 강태헌 변호사) ▲ 프롭테크의 현재와 미래(피노텍 김우섭 대표) ▲ 블록체인을 활용한 프롭테크(비브릭 권용진 CSO) ▲ 프롭테크 핀테크 스타트업 사업모델(THE재무컨설팅 강신영 대표) ▲ 2021년 핀테크지원사업을 주제로 1시간 가량 진행했으며, 연사 발표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제공하였다.

정유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8월에 시행될 마이데이터 사업은 금융과 다른 산업이 융합할 기회가 열렸다는 것을 의미하며, 개인자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동산과 디지털 금융의 결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세미나 주제인 ’핀테크와 프롭테크‘의 융합을 통해 부동산 시장의 정보비대칭성을 완화하고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권기룡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핀테크 산업 중에서 프롭테크는 공공데이터 활용도가 높은 분야여서, 스타트업들도 기술융합을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하였다.
 
첫 발표를 맡은 강태헌 변호사는 부동산등기 AI 권리분석 솔루션을 소개, 정보의 비대칭을 최소화하여 부동산 계약과 관련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뒤이어 피노텍 김우섭 대표는 금융소비자의 등기부등본 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담보대출 맞춤 통합 솔루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결합은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브릭 권용진 CSO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규제특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 투자 및 수익 배분 서비스 사업모델을, THE재무컨설팅 강신영 대표는 부동산 투자를 위한 일정관리, 금액 계산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부동산을 주식처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핀테크 사업모델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작년과 달라진 '21년 핀테크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편,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지역혁신기관과 협력하여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와 관련된 자세한 일정은 핀테크 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핀테크 협력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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