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CI)
(새마을금고 CI)

<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매년 5월 25일을 ‘MG 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온 새마을금고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5월 25일로 지정한 것은 새마을금고의 창립기념일을 상생의 날로 정해 지역상생에 대한 전사적인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는 2021년 제1회 ‘지역상생의 날’을 맞이해 민관협력,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 등을 통해 지역별 요구를 반영한 특색 있는 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전국 1300개 모든 새마을금고에서 ‘사회공헌 업무 담당자’를 지정해 사회 공헌사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역상생의 날’까지 전사적 차원의 환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이용 고객에게 물품을 지원하는 ‘내수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도보 및 자전거 이용을 통해 저탄소 사회를 만들어 가는 ‘MG가족 걷기 좋은날 캠페인’과 전국 릴레이 헌혈 및 헌혈증을 기부하는 ‘MG가족 헌혈 캠페인’도 추진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당초 5800매의 헌혈증 기부를 목표로 했으나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1만1655매의 헌혈증이 모였으며 이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다 같이 잘 살고, 다 같이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새마을금고 및 중앙회는 ‘지역상생의 날’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ESG경영으로 한발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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