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손해보험)
(사진=하나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어린이, 청소년 생활위험을 집중 보장하는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소액단기보험 시장에서 배타적사용권이 부여된 것은 1년 5개월 만이다. 이 상품은 기존 보험에서는 보장하지 않았던 아동학대피해(친족제외) 민사소송 변호사선임비와 치료비 보장 등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신생아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학원 등에서 발생한 아동학대는 지난 2019년 기준 약 6000건으로 그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은 아동학대피해뿐만 아니라 학교폭력피해, 어린이 교통사고피해, 자녀배상책임 등을 집중 보장한다. 소액단기보험 시장 선점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ESG경영실천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한 판단이다.

‘하나 슬기로운 자녀생활보험’은 1년 보험료 1~2만원대 수준(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 기준)으로 모바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별도 증빙서류 없이 3분 이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정부가 소액단기보험의 활성화를 위해 보험업법을 6월 개정함에 따라 장기보험시장에서의 배타적사용권 획득 경쟁은 향후 소액단기보험 시장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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