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경제교실’의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9일 서울 성동구 이티원 경제교센터에서 산대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비대면으로 금융지식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경제교실’의 경제교육 전문강사가 9일 서울 성동구 이티원 경제교센터에서 산대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에게 비대면으로 금융지식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한화생명은 경상북도 경주시 산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울릉군 천부초등학교, 영덕군 영덕중학교 등 전국 각지의 학생들에게 경제교실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 사업의 일환이다.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금융교육을 제공해 금융지식과 정보를 기초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금융소비자로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산대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은 성동구 이티원 스튜디오에서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를 시작으로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비대면 학습지원을 시작했다.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의 단절없이 지속적인 금융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현재 73개 학교 96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올 1월부터 오는 1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현재 73개 학교에서 96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했다. 한화생명이 선발한 경제교육 전문강사 약 30여명이 ‘금융과 금융회사’, ‘저축과 투자’ 등의 주제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 경제교실’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에게 쉽게 접하기 힘든 ‘금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비대면 학습지원으로 전국 각지의 더 많은 학생들이 금융교육을 접할 수 있게 된 만큼 2021년에 최대 1만명까지 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