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에어뉴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주최하는 ‘2021년 공공혁신 플랫폼 기반 민간 비즈니스 기획 실증 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협약을 지난 6월1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COVID-19 펜데믹 이후 글로벌 물류시장의 변화와 데이터 포메이션의 변화를 이끌며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는 상생모델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우정물류공유플랫폼’을 기반으로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에어뉴가 협업해 올해 말까지 플랫폼 기반 실증서비스(PoC) 시범운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어뉴는 서울구로우체국과 함께 지난 6월부터 금천시니어클럽의 어르신들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우체국 배송업무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시니어(만60세 이상 어르신)를 고용했다.

배송관련 교육을 마친 시니어 15명이 ‘금천롯데캐슬’, ‘시흥벽산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두 팀으로 나눠 아파트전담 소포위탁 배송업무를 시작했다.

우정물류공유플랫폼 실증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금천시니어클럽은 월 근무금액을 월급으로 지원받는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전국 시니어 클럽과 연계해 물류 산업 프로세스의 공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에어뉴 관계자는 “한동안 잠잠하던 택배 물류 현장에서 잇단 전국택배사의 파업으로 택배배송 근로자의 업무 과중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물류의 수요자, 공급자 모두가 ‘디지털우정물류공유플랫폼’ 업무 공유를 통해 작업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민간이 새로운 기회를 제공받아 물류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공동체의 협업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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