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은행연합회)
(자료=은행연합회)

<대한금융신문=안소윤 기자> 은행연합회는 제3의 인터넷은행으로 오는 9월 출범을 앞두고 있는 ‘토스뱅크’가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완료하고, 은행연합회 정사원이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스뱅크는 지난 2017년 5월 가입한 카카오뱅크에 이어 은행연합회의 23번째 정사원이 됐다.

토스뱅크는 토스 플랫폼을 통해 쉽고 편리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토스 앱 데이터를 활용한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과 경쟁력 있는 금리와 다양한 규칙에 기반한 예금상품, 한장의 카드로 여러 시즌제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체크카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토스 앱 데이터에 기반한 차별화 된 신용평가모형(CSS)을 토대로, 기존 우량고객을 비롯해 중저신용자, 금융 이력 부족자 등까지 포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하나은행, 한국스탠다드차다드은행, 중소기업중앙회 등 다양한 주주사와 협업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은행연합회는 세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성공적으로 영업을 시작해 은행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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