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사랑카드(이미지: 신협중앙회)
남원사랑카드(이미지: 신협중앙회)

<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신협중앙회가 한국조폐공사와 제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출시한다.

신협은 한국조폐공사와 제휴를 통해 전라북도 남원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남원사랑카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협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인 남원사랑카드는 신협 모바일플랫폼 ‘온(ON)뱅크’와 조폐공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발급·충전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이용자들을 위해 남원 온누리신협 5개 영업점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신협 ‘남원사랑카드’의 개인별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연 600만원 한도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1만 원 이상 결제 시 0.2% 캐시백(주말·공휴일 0.3% 캐시백), 5만 원 이상 결제 시 0.4% 캐시백(주말·공휴일 0.5%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 30% 소득공제도 적용된다.

충전한 금액만큼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금액이 소진되면 카드 결제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일반 체크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신협중앙회 이상윤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카드형 남원사랑상품권 출시로 신협 조합원도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신협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 지역경제와 지역주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한국조폐공사와 제휴를 통해 금년 내 경북 영덕군, 충남 금산군 등 15개 지자체에서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확대를 통해 신협 조합원들의 편익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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