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고객에게 매일 자동으로 이자를 지급하는 ‘나눠모으기 통장’을 선보였다. 국내 금융사 중 매일 고객에게 이자를 자동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토스뱅크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들이 돈을 보관하기만 해도 매일 한 번씩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이다.기존 토스뱅크통장에서 이용할 수 있었던, 매일 고객이 한 번 클릭할 때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지금 이자 받기’가 업그레이드 된 덕분이다.토스뱅크통장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눠모으기 통장을 개설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이제 별도의 앱 방
KB증권은 오늘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10개월에 걸쳐 매월 1회 ‘2024 KB Premier Summit’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KB Premier Summit’은 KB금융그룹의 대표 투자콘텐츠 프로그램으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세미나다. 올해 5년차를 맞은 세미나는 전년에 비해 투자와 관련된 더 다양하고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고객에게 깊이 있는 투자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그 첫 시작으로 19일 ‘2024 상반기 투자세미나’를 진행한다. KB금융그룹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하며 이날
전국퇴직금융인협회가 온정적 한계기업 금융 지원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금융퇴직인협회 부설 금융시장연구원은 19일 발표한 ‘금융브리핑 2024-3호’ 보고서에서 경쟁력이 낮아져 외부 자금지원 없이 자력으로 유지가 힘든 한계기업이 늘고있음을 경고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연간 기업경영 분석에 따르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 91만206개 중 이자보상비율이 100% 미만인 한계기업 비율은 42.3%에 이른다.해당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21년(40.5%)보다 1.8%포인트 상승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토) 오전,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연탄나눔,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매월 진행 중인 ‘부산은행 구(군) 지역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해 진행했다.이날 지역봉사단은 (사)연탄은행과 연계해 부산진구 개금동 저소득층 대상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부산 지역 사회복지관, 해수욕장, 테마공원 등을 찾아 환경정화활동도 동시에 펼쳤다.부산은행 강석래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에 전달한 연탄을 통해 주민들이 남은 겨
BNK금융그룹은 빈대인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계열사 경영진 68명이 실적 개선의 의지를 다지고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월 8일(목)부터 자사주 약 21만주 가량을 장내 매수했다고 16일(금) 밝혔다.BNK금융지주 주가는 15일(목) 기준 전반적인 은행업종 상승과 함께 연초 대비 10.13% 상승한 7,7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KRX은행지수는 14.11% 상승했고, 현재 BNK금융지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배 초반 수준이다.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BNK금융지주 주가가 기업가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중위험 포트폴리오 상품의 수익률이 2023년 4분기 현황 공시에서 1년 기준 11.17%로, 은행권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해 놓은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시행된 이래 퇴직연금 사업을 영위 중인 11개의 은행이 전체 82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DGB대구은행은 디폴트옵션이 본격 시행된 이래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신한라이프는 인공지능(AI) 기반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인 ‘S-패스(Smart Claims Pass)’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고객에게 보험금을 보다 쉽고, 빨리 지급하기 위해 마련됐다.가입자가 신한SOL라이프앱 또는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서 보험금을 청구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보험금을 즉시 지급하거나 우선심사로 분류한다.신한라이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약 2개월간 임직원과 설계사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결과 즉시 지급 건은 평균 30분, 우선심사 건은 당일 내 처리돼 보험금 지급
대구은행을 대상으로 한 중징계 처분 예고에 DGB금융지주 회장 인선도 짙은 안개가 끼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구은행 불법계좌개설 사고에 대한 징계 수위를 ‘기관경고’로 결정하고 사후 논의 중이다.금감원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으로,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금감원 관계자는 “제재심의위원회를 거쳐 금융위원회와 사후 결과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금융위 최종 의결에 따라 대구은행의 중징계가 확정되면 황병우 대구은행장의 DGB금융지주 회장 도전에 차질이 생길 전망
하나은행은 중·장년층 고객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 제공을 위한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고객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해 구축했다.시니어 특화점포에선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및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사무총장 김중곤)와 사단법인 피아비한캄사랑(대표 스롱피아비)과 함께 ‘DGB글로벌캠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출정식을 열고 캄보디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굿네이버스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DGB글로벌캠프’는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48명의 단원이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프놈펜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한-캄다문화가정 문화교류의 밤’ 등 다양한 활동으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예
지난해 4대 금융지주 카드사의 충당금이 1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고금리에 연체율이 악화한 탓이다.16일 4대 금융지주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 4곳(신한·KB·하나·우리)이 쌓은 충당금은 2조5079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1.5%(9954억원) 상승했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KB국민카드다. 충당금 규모는 8269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5.2%(3265억원) 늘었다.뒤이어 우리카드가 4460억원으로 63.4%(1730억원) 증가했다. 하나카드와 신한카드도 3511억원, 8839억원으로 각각 60.
자산 건전성 악화로 금융그룹의 역대 최고실적 행진이 멈췄다. 올해 역시 부실규모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라 금융그룹은 추가 충당금 적립에 따른 실적 저하를 고민하고 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신한·우리·하나 등 국내 주요 4개 금융그룹의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평균은 0.495%로 전년동기(0.35%)보다 0.142%포인트 늘어났다.같은 기간 KB금융의 NPL비율이 0.57%로 가장 높았고 △신한금융(0.56%) △하나금융(0.49%) △우리금융(0.35%)이 뒤를 이었다.NPL보다 포괄적 범위의 부실채권
BNK경남은행은 ‘외화송금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고 15일 밝혔다.BNK경남은행은 영업점을 통해 베트남으로 1900만원을 외화 송금하려던 A 고객의 재산을 보호했다.본점 외환사업부는 A 고객이 외화송금 거래내역이 없고 B 고객으로부터 이체 받은 자금 전액을 외화 송금하는 등 보이스피싱 의심 징후를 다수 발견했다.이 내용을 영업점과 공유하고 추가로 확인한 결과 송금 사유가 불분명해 금융소비자보호부에도 보이스피싱 의심거래라고 알렸다.금융소비자보호부는 피해자로 추정되는 B 고객의 출금 은행에 연락했으며 투자금 유치를 빙자한 보이스피싱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새해를 맞이해 특별 판매한 고금리 상품인 더쿠폰적금이 조기 판매 종료될 예정으로, 오는 2월19일까지 한시적으로 가입을 연장한다고 밝혔다.더쿠폰예·적금 상품은 예금한도 5천억원, 적금한도 160억원으로 개인고객 대상 지난 1월 2일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더쿠폰적금은 1년제 연 6% 고금리로 인기를 끌었다.신년 고금리 예∙적금에 대한 고객 관심의 증대로 1월말 더쿠폰예금이 완판된 것에 이어 더쿠폰적금 역시 2월 중순 조기 판매종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DGB대구은행은 기존 더쿠폰적금 쿠폰 보유고객
보험개발원이 보험과 관련한 각종 지식, 정보, 통계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이(MY)보험'과 '알쓸보험', '보험통계', '보험소식' 등 4개 분류, 총 23개 서비스로 구성됐다.마이보험에서는 이용자가 가입한 보험과 필요한 보험 등을 찾아볼 수 있다.구체적으로 이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바탕으로 질환 발병 가능성 등을 제공하는 '주요 질환 예측', 보험금 환급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휴면보험금 조회' 등을
중국 주식시장이 끝없는 침체를 이어가는 가운데 새로운 신흥국 시장으로 인도가 떠올랐다.직접투자의 장벽이 매우 높은 인도 시장이다. 투자자들은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목한다.15일 코스콤에 따르면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ETF 상품은 KODEX 인도Nifty50, TIGER 인도니프티50, KOSEF 인도Nifty50(합성) 등 3종이다. 국내 투자자의 인도 투자 관심에 최근 성장세가 매섭다. 전날 기준으로 이들 ETF 모두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섰다. KODEX 인도Nifty50은 최근 1달 동안 709억원의 자금을 끌어들
국내 첫 펫보험 특화 목적 법인이 출범했다.파우치보험준비법인은 컴퍼니빌더 패스트트랙아시아로부터 8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펫 전문 보험사 신규 설립인가를 준비한다고 15일 밝혔다.파우치는 국내 1위 펫보험인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전 개발자이자 토스 및 토스인슈어런스 전 사업전략리드 서윤석 대표가 반려동물 보험사 인가에 도전하며 세운 보험준비법인이다. 파우치보험준비법인은 올해 보험업법에서 규정하는 물적 및 인적 요건을 충족해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국내 반려동물 보험 시장은 최근 5년간 약 25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상품의 1년 기준 수익률이 8.40%로 은행업권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7월 12일부터 시행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제도 도입의 주된 목적이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인 만큼 디폴트옵션 상품의 수익률은 제도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여겨져 왔다.NH농협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개발 및 고객관리 조직 확대를 통해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와 컨설팅을 강화해왔다.그 결과 저위험상품 1년 기준 수익률은 8.40%로 집계됐으며 중위험상품에서도 연간수익률 11.09%로 업권 2위를 기록했다.NH농
설계사 등 노무제공자의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 편입을 골자로 한 법 추진에 보험업계가 초긴장 상태다. 보험업계는 법안 통과 시 설계사 조직 운영을 위해 1조3000억원의 추가 지출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4일 국회에 따르면 현재 국민연금법 개정안 3건과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2건 등 총 5건이 계류 중이다.해당 개정안들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또는 노무제공자 등을 근로자로 간주하거나 특례를 둬 국민연금 사업장가입자 또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편입하려는 게 골자다.총선을 앞두고 국회는 ‘임시 휴업’ 상태다. 총선 전 논의될 가능
DGB금융지주(회장 김태오)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Short-List)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회추위는 사전 공개된 바와 같이 약 4주간에 걸쳐 「Short-List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회추위원 및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후보자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회추위는 ▲회추위원 인터뷰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행동면접(B.E.I) 평가 ▲외부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 세부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권광석, 김옥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