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가 지난 24~2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알토(PT. ALTO Network)’ 및 ‘핀넷(PT. Finnet Indonesia)’과 인도네시아 디지털 결제 국책사업 추진에 대한 핵심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계약식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패트리코 배런(Patricco Baron) 알토 부사장, 아리보오 롬담(Aribowo Romdam) 핀넷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알토는 1993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최대 결제 네트워크 사업자고 핀넷은 대형 국영 전자결제대행사(PG)다.이번 계약을
카드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수십만원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내걸고 있다.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카드사들은 금융당국의 경고까지 무시한 채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전업카드사 8곳 모두 직전 6개월간 카드 결제 내역이 없는 고객 대상으로 현금성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이벤트 기간 내 신용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수십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백화점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식이다.이벤트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현대카드다
NH농협카드는 상담사의 심리안정 및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돕기 위한 ‘감성 Care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와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악성민원으로부터 상담사 보호 및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용산 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이다.감성 Care 프로그램은 여성인력지원 특화기관인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라탄 공예 가방 만들기 △나만의 트레이 만들기 △천연스킨&에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상담사 심리치료와 정서적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아울
하나카드는 법인카드의 한도 증액 업무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법인카드 한도 증액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하나카드는 지난해 ‘비대면 채널을 통한 법인카드 신청 서비스’에 이어 법인카드의 한도 증액 신청 서비스까지 비대면 채널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등 ‘법인카드 업무의 디지털화’를 적극 실현하고 있다.하나카드 측은 영업점 방문과 서류 준비에 소요되던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법인 회원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간 기업 회원은 한도 증액 및 추가 발
현대카드는 대만 금융기업 푸본금융그룹(Fubon Financial)이 현대카드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고, 이에 따른 주주 변경 절차를 최종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푸본금융그룹은 기존의 재무적 투자자(Financial Investor·FI)였던 어피니티(Affinity)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던 현대카드 지분 24% 가운데 약 20%를 매입했다.푸본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푸본은행이 9.99%를 매입해 올해 2월 주주로 이름을 올렸으며, 푸본생명이 9.99%를 추가로 매입해 이달 19일 최종적으로 주주 변경 절차가 마무리됐다.나머지 어피
카드론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에 인터넷은행의 공세까지 겹치며 샌드위치 신세가 됐다. 출혈 마케팅까지 감수하고 나섰지만, 카드사별로는 카드론 신규 취급실적이 최대 절반까지 곤두박질쳤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BC카드사를 제외한 7개 전업카드사의 올 1분기 카드론 취급실적은 11조62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9827억원(14.6%) 감소했다.카드사별로 살펴보면 하나카드가 1조2209억원에서 5052억원으로 58.6%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이어 △우리카드 1조4715억원 → 9004억원(38.8% 감소
빅테크와의 규제차별에 대한 카드사들의 완강했던 반발이 약해지고 있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담긴 플랫폼 강화 방안에 따라 종합지급결제업 허가를 노린 정치적 계산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18일 정치권과 금융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 디지털 금융혁신 방안을 담았다. 금융·비금융 간 융합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다지고 다양한 사업모델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이에 카드업계는 종합지급결제업 진출을 갈망하고 있다. 금융사들의 디지털·플랫폼 역량 확충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윤 정부의 주 혁신과제인 만큼
신한카드는 LG전자의 통합 제휴 서비스인 ‘LG 오브제컬렉션 웨딩 클럽’ 고객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LG 오브제컬렉션 웨딩 클럽은 LG전자가 결혼 준비에 필요한 가구, 면세점, 항공, 호텔 등 각 분야 대표 브랜드와 제휴해 신혼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제휴 브랜드는 가구 분야 까사미아·일룸·리바트, 면세점 분야 롯데면세점·현대백화점 면세점, 아시아나항공, 롯데제주호텔 등이다.LG 오브제컬렉션 웨딩 클럽에 가입한 고객이 이벤트 동안 ‘New LG전자 베스트샵 PLUS 신한카드’
하나카드는 코로나 엔데믹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국내외 유명 뮤지엄을 10달러에 즐길 수 있는 ‘텐달러 써프라이즈 시즌2’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세계적 유명 뮤지엄인 파리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이탈리아 바티칸미술관, 런던 대영박물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뉴욕 자연사박물관, L.A 마담투소 할리우드 △국내 아르떼뮤지엄(강릉, 여수), 뮤지엄 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오는 7월말까지 시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장소별 매월 2022개의 티켓을 선착순으로 10달러에 구매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텐달러
롯데카드가 롯데하이마트와 함께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신청 가능한 가전·가구 정기 방문관리 서비스 ‘리빙케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리빙케어는 롯데하이마트 전문 관리사가 주기적으로 가정에 방문해 냉장고·세탁기·건조기·에어컨·비데 등 가전과 매트리스 내·외부를 세척 및 살균해주는 서비스다.주기마다 담당 관리사가 가정에 방문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가입은 디지로카 앱 ‘라이프’ 탭 내 ‘케어’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요금은 월 2600~2만2400원이며, 제품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제
BC카드가 자사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개인정보안심보험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미싱 등 개인정보를 악용한 금융사기가 급증하면서 마이데이터 고객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개인정보 부정사용에 따른 금융사기가 점점 고도화됨에 따라 이에 BC카드는 이번 지원을 통해 마이데이터 고객의 금융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겠다는 방침이다.개인정보안심보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스미싱, 파밍, 메모리 해킹 등 이른 바 ‘전기통신금융사기’에 의한 금전적 손해가 발생했을 때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받
여신금융협회는 9일 국회와 업권 간 소통을 강화하고 여신금융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국회 정무위원장 윤재옥 의원 초청 여신금융회사 대표이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윤재옥 정무위원장은 “금융업에 진출하는 빅테크 기업과 여신금융권이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새 정부에서도 신용카드·리스할부·신기술금융업권이 경제에서 중요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여신금융권에서는 최근 금융서비스가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고, 금융-비(非)금융 간
BC카드가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폰페이’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폰페이는 고객의 휴대폰 번호를 활용한 모바일 간편결제 플랫폼이다. 6자리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자신의 휴대폰 번호와 연동된 결제수단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통신사 관계없이 이동통신에 가입한 만 14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객은 제휴 가맹점에서 폰페이 선택 시 열리는 등록창에 휴대폰 번호와 대표 결제수단, 그리고 결제 비밀번호를 최초 1회 등록하면 된다. 결제 정보는 BC카드의 토큰화(Tokenization)
디지털 전환이 업계 내 최우선 과제로 부각되면서 카드사들의 개발비가 증가하고 있다. 개발비는 마이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등 신사업을 구축하는 데 들인 비용을 일컫는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업카드사 6곳(우리·롯데·삼성·신한·하나·현대카드)의 개발비는 2761억원으로 전년 2037억원 대비 35.5%(724억원) 증가했다.카드사별로 살펴보면 롯데카드가 183억원에서 442억원으로 141.2%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지난해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쓴 영향이다. 당시 롯데카드는 기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고객 결제정보,
현대카드는 이달부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카드는 임직원들이 부서 및 직무 특성에 따라 부여된 근무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근무 제도를 개편했다. 근무일수 비율을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그룹은 총 세 가지다.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영업 분야나 전략적 중요도가 높아 사무실 근무가 필수적인 조직은 ‘온사이트(On-site)’, 프로젝트 기반으로 개인 업무가 분명하고,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업무 조직은 ‘하이브리드(Hybrid)’, 정형화돼 있거나 개인의 숙련도
카드사들이 금융그룹의 ‘원앱 전략’에 중추 역할을 해내고 있다. 간편결제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에 대응하기 위해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카드사들이 전면에 나섰다.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달 25일 결제 기능을 담당한 원큐(1Q)페이 애플리케이션과 하나카드 앱을 통합했다.하나금융은 지난해 7월부터 하나카드의 1Q페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리뉴얼 프로젝트를 통해 개편된 하나카드 앱은 간편결제·송금·마이데이터·하나머니 기능과 생활·해외·VIP 서비스 등 특화된 모바일 서비
KB국민카드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에 온라인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 통합 플랫폼 ‘데이터루트(Dataroot)’를 이달 10일부터 올 연말까지 무상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현안 해결에 동참하고, 빅데이터에 기반한 지자체의 신속하고 정확한 지역 소비 현황 분석과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돕고자 마련됐다.과거 카드사들이 지자체 요구에 맞춰 일부 분석 데이터만 제공하거나, 소비 동향 분석 보고서를 단발성으로 제공한 사례는 있었으나, 시각화된 빅데이터 분석
롯데카드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지만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극심한 업계 불황이 지속됨에도 불구, 비싸게 책정된 몸값에 기업들이 섣불리 나서지 못하는 모양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PE)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매각을 공표한 건 아니지만, 후보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를 발송하는 등 물밑작업에 분주하다.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곳은 우리금융지주다. 계열사인 우리은행이 지난 2019년 롯데카드 20% 지분을 구매해 우선검토권
신한카드는 내달 1일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S Factory)’에서 아트페어 ‘더프리뷰 성수 with 신한카드(더프리뷰 성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더프리뷰 성수는 오후 8시까지 개방되며 신한카드로 작품을 결제할 경우 최대 5개월 무이자 할부 및 5% 캐시백(최대 5만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네이버 예매 및 온라인 아트플랫폼 마이아트플렉스(MyArtFlex)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2만원에서 30% 할인받을 수 있다.지난 27일 VIP를 위한 오프닝전으로 시작된 더프리뷰
카드 결제를 통한 소비활동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일상회복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28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49조원으로 전년 동기 223조8000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는 57억건으로 전년 동기 52억건 대비 9.5% 증가했다.1분기 중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시행되는 등 일상회복 기대감이 고조되고 체감경기 개선이 나타나면서 소비 증가세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1월 18일 단계적 방역패스가 해제되면서 백화점·쇼핑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