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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전례 없는 경제 충격에도 금융시스템이 빠르게 회복했고, 자영업자·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도 완화했으며, 기업들의 연쇄도산이나 고용불안 없이 역성장 폭을 최소화했다.”고승범 금융위원장은 30일 2022년도 금융시장 여건 및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모인 경제·금융연구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민의 자발적 방역과 백신접종 참여, 과감한 재정·금융정책 추진 등의 결과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조봉현 IBK경제연구소장, 조영서 KB경영연구소장, 정중호
정책
2021.11.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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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팽창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금리상승기에 접어들면서 대출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18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대출금리 상승에 대한 설명자료를 통해 “올 하반기 시중 대출금리 상승은 글로벌 동반긴축·기준금리 인상 경계감 등으로 크게 상승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우선 금융위는 최근 금리상승 동향 및 주요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금융위는 최근 상승한 시중 대출금리에 대해 각종 대출의 기준이 되는 준거금리 상승의 영향이 컸다고 판단했다.대출 준거금리인 국채·은행채 등의 금리가 글로벌 동반긴축,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 등으로 올 하반기부
정책
2021.1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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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마이데이터 정보제공 범위에 은행계좌 등의 적요정보를 명시적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의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앞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정보주체의 신용정보 이동권 행사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에 은행계좌 등의 적요정보가 명시적으로 포함된다.적요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구체적인 입출금 내역이 포함된 계좌통합조회 및 수입·지출 관리 서비스 등이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구체적으로 신용정보주체 계좌에 기록된 이체·결제 내역 및 거래 상대방이 공개되며, 신용정보주체 및 거래 상대방
정책
2021.11.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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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자본 거래대금을 분할해 해외로 송금하는 경우 외국환거래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현 외국환거래법령상 건당 5000달러 혹은 연간누계 5만달러를 초과하는 해외송금의 경우 그 거래사유와 금액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그러나 최근 송금 목적을 벗어나 외화를 사용하거나 외국환거래법령을 악용하는 등 지급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거액을 송금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올해 외국환거래법 위반 과태료부과 건수는 11월 기준 603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집계된 486건을 이미 25%가량 넘어선 수치다
정책
2021.11.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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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기업 회장과 부사장은 지인 및 증권사 직원과 함께 고가매수, 물량소진, 허수주문 등을 통해 주가하락을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방식으로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켰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위 시세조종 행위 관련인 모두를 자본시장법 시세조종 행위 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올 3분기 중 불공정거래 대상주식 기준 총 18건의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해 개인 31명, 법인 16개사가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받았다.제재별로는 △검찰 고발·통보 20명, 11개사 △과징금 10명, 6개사 △경고 1명의 조치
정책
2021.11.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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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 해외영업활동에 불필요한 부담을 초래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금융기관의 해외진출에 관한 규정’을 개정한다고 3일 밝혔다.최근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직접투자 증가 등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는 반면, 해외진출 신고규정은 엄격한 절차를 요구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에 장애가 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앞으로 2000만불 이하의 해외펀드 직접투자에 대해 사전신고 의무가 없어진다.금액과 상관없이 투자 전 사전신고를 해야 했던 현행에서 2000만불 이하의 해외펀드 투자는 1개월 이내 사후보고를 허용하는 방안으로 개정된다.또 해
정책
2021.11.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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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계약 상관없이 숨은 보험금에 대한 일괄 청구가 가능해졌다. 그간 회사·계약별로 각각 청구절차를 진행해야 했던 만큼 시간 단축 및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숨은 보험금이란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됐으나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한다.금융위원회는 올 8월말 기준 숨은 보험금이 약 12조3971억원으로 지난 2017년 이후 4년간 3조2000억원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숨은 보험금은 지난 2017년 9조1670억원, 2019년 10조4824억원, 2020년 11조3978억원에
정책
2021.11.02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