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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성사 불확실성·주가하락 등 위험요소 존재독일과 영국의 증권거래소의 합병 추진에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증권거래소와 런던증권거래소는 지난 3월 합병을 통해 시가총액 300억달러 규모의 유럽 최대 거래소인 UK Top Co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 거래소 본사는 런던에 두기로 했으며 규모는 시가총액 319억달러의 CME 그룹에 이어 세계 2위가 될 전망이다. 신규 거래소의 지분은 독일증권거래소가 54.4%, 런던증권거래소가 45.6%를 각각 소유하게 된다. 두 거래소는 합병이 성사될 경우 앞으로 3년간 매년 4억
2016.05.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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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대 대형은행의 수익성이 201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대형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웰스파고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980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4% 줄어든 180억달러를 기록했다.특히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의 실적 감소가 두드러졌다.골드만삭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63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대비 40% 가량 감소했고,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은 지난해 1분기보다 56% 감소한 2
2016.05.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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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영국 경제성장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1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4%로 집계됐다. 직전분기에는 0.6%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은 2.1%로 나타났다.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은 직전 분기와 동일한 수치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경제활동의 78.6%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의 성장세가 0.8%에서 0.6%로 감소했다. 산업생산(-0.4%→ -0.4%)과 건설(0.3%→ -0.9%)은 마이너스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6월 23일로 예정된 EU ref
2016.05.0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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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계기업 및 부실대출이 증가하면서 중국 5대 은행의 연간 실적이 크게 낮아졌다.자산기준 글로벌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ICBC)의 연간 순이익이 전년대비 0.5% 증가하는데 그치는 등 수익성 악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공상은행의 2014년 순이익 증가율은 5.1%로 1년 만에 순이익 증감비율이 10배 이상 감소했다. 이외에도 주요 은행들의 연간 순이익 증가율은 중국은행 1.3%, 교통은행 1.2%, 농업은행 0.7%, 건설은행 0.3%로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의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2016.04.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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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벤처펀드 설정액만 1950억엔 기록일본 벤처펀드가 급성장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에서 지난해에만 52개의 벤처펀드가 설립되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일본의 벤처펀드 설정액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950억엔(2조원)으로 집계됐으며 2016년 2월에도 3억엔(약 33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한 벤처기업 수가 14개사를 기록하며 전년 수준을 상회했다. 일본 벤처투자 펀드가 이처럼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 등 금융사들이 자금을 대규모로
2016.04.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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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의 휘발유가격이 급등하면서 유가의 하방경직성 강화가 전망되고 있다.하방경직성이란 수요공급법칙에 따라 본래 내려가야 할 가격이 내리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일각에서는 휘발유가격이 과거 대비 여전히 낮고 고용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 산유국들이 생산을 동결할 경우 원유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부상할 것으로 점친다.실제 지난달 초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60% 이상 급등하며 유가 상승률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지난 23일 기준 미 휘발유 선물가격은 배럴당 61.07달러로 연중
2016.03.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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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제조업 시장에 충격 줄 가능성 커브라질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남미 주변 국가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브라질의 경제성장률은 -3.8%로 1990년대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5년 4분기 성장률의 경우 -5.9%로 7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2014년 2분기(-0.8%) 이후 하락폭도 확대되고 있다. 브라질 경기 침체는 대외수요 부진과 원자재가격 하락이 주도하고 있으며 내수위축, 비효율적 금융재정정책 운영, 정정불안 등에도 상당부분 기인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브라질의 투자와
2016.03.2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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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시장 축소 및 자본규제 강화 부담다이렉트마케팅 등 대안 채널에 주목미국 최대 생명보험사인 메트라이프(Metlife)가 세일즈조직을 매각했다. 보험시장 축소와 자본규제 강화로 세일즈조직 보유가 경영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메트라이프는 지난 2월 자체 세일즈조직을 뮤추얼 보험사에 매각하는 협상을 체결했다. 이번에 매각한 세일즈조직 규모만 4000여명에 달하며 매각 금액은 3억달러 수준이다. 메트라이프는 2016년 중반까지 매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을 통해 메트라이프는 연간 약 250만달러
2016.03.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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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의장 “올해 금리인상은 단 두 차례” 예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현재 통화정책을 유지키로 했다.연준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0.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연준은 설명서에서 “경제활동은 완만한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지표를 바탕으로 노동시장이 더 개선될 수 있다”면서도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의 움직임이 미국 경제에 대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다.이
2016.03.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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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핀테크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의 핀테크 투자규모는 개별 국가 기준으로 미국, 영국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핀테크 누적 투자액을 보면 실리콘밸리, 뉴욕 등 핀테크 육성 환경이 양호한 미국이 316억달러로 전세계 투자의 63.5%를 차지했다. 이어 영국이 54억달러(10.9%), 중국이 35억달러(7.0%), 인도 22억달러(4.4%), 캐나다 8억달러(1.6%)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규모 면에서는 올해 안에 중국의 핀테크 거래액이 미국에 이어 세계 두번째
2016.03.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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