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대표적인 단기 투자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 법인 자금이 쏠리고 있다.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8일 기준 MMF 잔액은 200조468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0조6376억원(18.04%) 증가했다. 이에 연말 170조원 아래로 떨어졌던 잔액은 닷새 만에 200조원을 돌파했다.특히 법인 MMF 잔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법인 MMF 잔액은 185조676억원으로 지난달 29일 154조6016억원에서 30조4660억원(19.71%) 늘었다.같은 기간 개인 MMF 잔액은 1715억원(1.13%) 증가하는 데 그쳤다.MMF 잔
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2월 채권시장 지표(BSMI)’에서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의 98%는 오는 11일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3.50%로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는 지난해 12월 BSMI에서 발표한 동결 의견 96%보다 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금리하락에 베팅한 2%는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기준금리 조기 인하 전망이 약화되고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계속 이어지며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했다.2월 종합 BSMI지수는 94.6을 나
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9일(화)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과 ‘경상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본 협약은 3高(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 소상공인 ∙ 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한 상생금융 실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DGB대구은행은 120억원을 한도로 특별 출연한다.DGB대구은행이 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20억원 한도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경상북도 소재 기업에 최대 1,80
현대카드는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여행과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우선 이벤트 기간 비자(VISA) 브랜드의 현대카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참여 IHG 호텔 및 리조트에서 결제 시 객실 요금의 20%를, K공항리무진 탑승 후 비접촉 결제 시 2000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여가 특화 ‘놀(NOL) 카드’ 이용자에게는 최초 등록 시 야놀자에서 국내외 숙박·레저·고속버스 1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이와 더불어 트리플에서는 해외 숙박·레저 5% 할인 쿠폰을 영역별 1매씩 제공하며 인
나채범 대표이사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한화손해보험이 매분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익·건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9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3조8442억원으로 기시(연초) 3조7278억원 대비 1164억원(3.1%)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892억원(8.1%) 늘었다.지난해 3분기 말 누적 신계약CSM은 4695억원을 기록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333억원 △2분기 1597억원 △3분기 1766억원 등으로 매분기 성장했다.지난해 3분기 말 보장성보험 월납환산초회보
오늘부터 더 싼 이자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에서 주택담보대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말 기준 주담대 잔액은 1008조원(일반 839조, 전세 169조)에 달한다. 대환대출 플랫폼 가동으로 대규모 머니무브(자금이동)가 예상되면서 은행, 핀테크 기업 등 서비스 제공 업체 간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신한은행은 주담대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오는 2월 29일까지 대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진행한다.현재 다른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을 신한은행 상품으
증권사의 리포트가 여전히 ‘매수’ 일색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국내 증권사 33곳 중 23곳의 투자 등급 매수 비율이 80%를 넘어섰다. 나머지 10곳의 투자 등급 비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투자 의견 ‘중립’ 비중은 5~15% 정도였고, ‘매도’ 의견을 낸 리포트는 0에 수렴했다. 그나마 신영증권이 1.4%의 매도 의견을 냈고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0.6%, 하나증권이 0.5%의 매도 리포트를 내놨다. 국내 증권사의 매수 리포트 쏠림 현상은 해외
부산은행이 주택담보대출 대출이동서비스를 실시한다.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9일(화), 모바일뱅킹 앱(App)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대환신청이 가능하도록 ‘대출이동GO!’ 서비스를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작년 5월, 개인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출시한 부산은행 대출이동서비스인 ‘대출이동GO!’는 시행 후 7개월 만에 취급실적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서비스 고도화로 영업점 방문 없이 타 금융기관 주택담보대출까지 대환이 가능하게 됐다. 대환 가능 대출 금융기관은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권태용)는 2023년 12월1일부터 일시관람 중단하였던 화페전시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2024년 1월 9일부터 재재관람하였다고 밝혔다.체험험 시설물을 활용하여 어린이.청소년 관람객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고.동영상을 통한 실명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람환경을 개선했다.또 홍보.강의 공간을 재단장하고 면적을 확대하여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도 조성하였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화페전시실은 2002년 개관한 이래 화페전시실은 2개실(우리화체전시실.세계화페전시실)로 운영중이며
마스턴투자운용이 부동산 시장이 2024년 하반기에 사이클 최저점을 지나 2025년부터는 회복기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봤다.마스터투자운용은 9일 2024년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담은 ‘2024 글로벌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서는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해 통화 긴축의 장기화로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중국 경기가 둔화해 미국과 이외 국가 간 격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은 견조한 노동시장과 민간 부문 소비 덕분에 1%대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고 제조업 업황 부진 영향을 크게 받은 독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날 명절을 맞아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의 ‘BNK 2024년 설날특별대출’을 지원한다.장기간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오늘부터 3월 8일까지 2개월간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중점 지원대상은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창업기업,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성실상환기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과 증권·자산운용사 CEO로 구성된 벤치마킹 트립 대표단 15명은 CES 2024 참관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금투협이 금융투자업계 CEO 대표단을 구성해 CES를 참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단은 혁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CES 참관을 통해 기술과 미래에 대한 안목을 높이고 투자 시장의 새로운 기회 발굴에 나선다.대표단은 올해 CES의 핵심 테마인 인공지능(AI)이 자동차, 인프라, 의료, 스마트홈, 교통 등 산업의 어느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우리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를 중점
교보생명은 암 진단부터 검사, 치료까지 보장하는 암보험 신상품 ‘교보통큰암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암 발병 시 (재진단)암진단보험금과 암직접치료·암요양병원 입원보험금, 암직접치료(상급종합병원) 통원보험금 등을 보장한다.암치료 특약으로 △특정NGS유전자패널검사 △암CT·PET·MRI·초음파검사 △암다빈치로봇수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항암정위적·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암특정통증완화치료 등 새로운 암 검사와 수술·치료기법 등을 보장한다.또 재해치료보장
금융당국이 개정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자산유동화법) 안착을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한국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4개 증권사 대상 공동 간담회를 열었다. 회의는 개정 자산유동화법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해서 주관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비등록 유동화증권에도 유동화증권 발행내역 공개, 위험보유 의무가 적용된다. 비등록 유동화증권은 자산유동화계획을 등록하지 않고 발행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자산유동화(AB)단기사채 등 유동
KB국민은행은 10년 만의 인천국제공항 입점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KB스타뱅킹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신청하고, ‘KB국민은행 X 인천국제공항’ 퀴즈 정답을 맞춘 고객 중 추첨해 선정된 2024명에게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담요, 여행용 목베개, 칫솔치약세트가 포함된 트래블 굿즈를 증정한다.또 인천국제공항지점 및 출국장 환전소에서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외국통화를 구매하거나 KB스타뱅킹에서 미화 300불 상당액 이상 환전 신청 후 인천국
케이뱅크는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연금저축계좌는 노후자금을 준비하면서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연간 600만원 한도로 최대 99만원까지 세액공제를 제공하며, 연금 수령 시에도 3.3~5.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된다.케이뱅크는 이번 한국투자증권과의 연금저축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올 3월말까지 실시한다.케이뱅크 앱을 통해 한국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를 올해 처음 개설하는 고객은 계좌 개설 후 10만원 이상을 입금하고 올 4월말까지 잔고(10만원
하나증권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IB △S&T △디지털 △본사관리 △PB 5개 부문의 신입사원 채용으로 오는 16일(화) 13시까지 진행된다.4년제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신입사원 연수(2024년 3~4월 예정) 정상 참여와 연수 종료 즉시 계속 근무가 가능한 자 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인적성), 면접전형으로 구성됐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50명을 채용한 바 있다.2024년 상반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기업의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만큼 탄소중립 전략과 이행현황을 담은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는 지난 2015년 G20 요청에 따라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 공개를 촉구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기업의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관리지표, 감축목표 등 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DGB금융그룹은 2018년 TCFD 지지 선언 이후 매년 TCF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인공지능(AI)반도체 핵심 장비’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상장한 KODEX AI반도체 핵심 장비 ETF는 일명 AI반도체의 꽃이라고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장비주식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HBM은 인공지능 시대가 열리며 가장 주목받고 있는 메모리로 고성능 AI를 위한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이다. 향후 반도체 산업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고성능, 고효율의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삼성화재는 지난해 12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이 인증은 회사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심사하는 제도다.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101개 심사기준을 충족해야만 취득할 수 있다.해당 인증은 기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에서 개인정보보호 영역의 심사기준이 통합되면서 ISMS-P로 전환됐다.삼성화재는 지난 2014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