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을 향한 국내(개인·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뜨겁다.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 투자자의 일본 주식 매수 건수는 4만624건을 기록했다. 이는 통계가 확인되는 2011년 1분기 339건 이후로 최고 기록이다. 분기 기준으로 일본 주식 매수건수가 4만건을 넘은 것은 역대 최초다. 일본 주식의 매수 금액도 4분기 7억5977만달러를 넘기며 사상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일본 주식은 진입장벽이 높기로 유명하다. 지난 2018년 10월 도쿄증권거래소는 일본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의 최소 매매단위를 10
삼성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안내장을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제작한다.4일 삼성생명은 환경부 인증 저탄소 용지를 보험계약 관리 안내장에 적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앞서 삼성생명은 지난 2019년부터 우편안내장을 모바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종이사용 절감에 지속해서 노력해왔다.그 결과 지난해까지 누적 약 1억7000만장의 종이를 절감했다. 이는 30년생 나무로 환산했을 때 약 1만7000그루를 보호한 것과 맞먹는 효과다.삼성생명은 이번 저탄소 용지로 교체하면서 추가적인 탄소절감
마스턴투자운용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열어 남궁훈 이사회 의장을 신임 경영총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4일 밝혔다.남궁훈 마스턴투자운용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신한투자증권 법무실장, 경영관리본부장, 강북영업본부장, 강남영업본부장, WM추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7년 신한리츠운용사 설립추진단장을 맡았고 이후 신한리츠운용 초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마스턴투자운용과는 지난 2022년 사외이사로 취임해 인연을 맺은 후 지난해 11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김대형 대표이사는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여·수신 영업환경 악화로 순이자마진(NIM) 성장 한계에 직면한 은행이 새해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신한은행은 올해 혁신금융서비스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다.신한은행의 뱅킹 앱 ‘뉴 쏠’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맞춘 정보와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제공하는 온디맨드(On-Demand·수요 중심)형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에 맞춰 독보적인 디지털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지난달에는 사내 벤처·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유니커스(UNIQUERS)’를 통해 탄생한 벤처팀 ‘아르티브’를 독립 법인
카드사와 캐피털사 등 여신전문금융사가 자금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금조달 수단이 다양해진다.4일 금융위원회는 여전사의 자금조달 수단 다변화 등을 위해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다음달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우선 금융위는 개정안을 통해 여전사의 렌탈 자산에 대한 자산유동화 등 대체자금조달 수단 허용을 위한 근거를 신설한다.그간 여전사들은 수신기능이 없어 여전채 등 시장성 자금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왔다. 이에 자금시장 변동성 등을 감안해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보다 자금조달 수단이 보다 다
메리츠화재의 올 3분기 킥스(K-ICS) 비율이 업계 내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됐다.계리적 가정의 보수성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4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킥스비율은 230.8%로 직전분기 대비 25.1%포인트 상승했다.이 기간 경과조치 미신청 생명·손해보험 22개사 가운데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제외하면 가장 큰 상승폭이다.주요 손보사별로 보면 삼성화재의 킥스비율은 263.3%로 직전분기보다 11.0%포인트 하락했
우리은행은 창립 125주년을 맞이해 우리WON뱅킹에서 예·적금상품 금리를 우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적금상품 이벤트는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을 보유한 적 없는 고객이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에 가입하는 경우 3%포인트를 우대,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예금상품 이벤트는 ‘WON플러스 예금’ 가입 고객에게 0.2%포인트를 우대하고, ‘우리 첫거래 정기예금’ 가입고객에게는 연 1.0%포인트를 우대해 최고 4.1% 금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또 우리W
카카오페이증권은 새해를 맞이해 ‘주식 모으기’를 시작하면 새해 용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 누구나 오는 2월 27일까지 ‘주식 모으기’를 시작하면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별도 이벤트 신청 절차 없이 ‘주식 모으기’에서 투자 주기를 자유롭게 선택해 1000원 이상 국내외 주식에 투자하면 된다.리워드는 최소 500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랜덤으로 지급된다. 사용자는 리워드 지급 알림톡이나 ‘주식 모으기’ 서비스 내 받기 버튼을 눌러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리워드는 사용자의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국내 유일 폐전기·폐전자제품 재활용공제조합 ‘E-순환거버넌스’으로부터 전자제품 자원순환 실천을 통해 새로운 회수체계 구축 및 재활용 촉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DGB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그룹 계열사들은 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폐기/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고 있다.배출부터 회수, 재활용까지 모든
차입형 토지신탁 사업을 본격화한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이하 한투부동산신탁)이 단기차입금 한도를 늘렸다.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한투부동산신탁은 지난달 29일 단기차입금 한도를 2000억원 늘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말 자기자본(2202억원) 대비 90.8%에 해당하는 규모다.한도 총액은 기존 1100억원에서 3100억원으로 늘었다. 현재 한투부동산신탁은 단기차입금 한도 내에서 900억원을 차입했다.한투부동산신탁은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액 2000억원은 사업 운영자금 확대를 목적으로 한 차입 한도 사전 설정액"이라며 "차후
SC제일은행이 무기계약직 직원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3일 SC제일은행 노조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무기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은 은행 내 별도 직급으로 규정돼 온 6급 직원 총 534명이다.그간 SC제일은행은 직원 3600명 중 약 15%를 무기계약직으로 운용해 왔다. 국내 타 시중은행 1~4% 대비 높은 수준이다.SC제일은행 사측과 노조는 지난 2022년 임단협에서 ‘전문직 대리(정규직)와 6급 대리(무기계약직)의 호칭, 취업규칙 통합’을 올해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SC제일은행 노조 측은 “무기계약직 직원들에
일반 공모펀드도 상장지수펀드(ETF)처럼 거래소에서 매매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3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공모펀드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했다.금융위는 △기관 △상품 △인프라 등 3개 부문에서 총 9가지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금투업계가 요구해온 공모펀드 상장과 관련해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활용해 일반 공모펀드의 거래소 직접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금융위 관계자는 “샌드박스를 통해 효과성 등이 검증되면 2025년 상장공모펀드의 법제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법률 개정 이후 상장
KB증권은 2024년도 1분기 소비자 보호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의 ‘소비자 보호 실천 결의문’서명과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퀴즈이벤트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KB증권은 매 분기 첫 영업일을 전사 소비자 보호의 날로 지정했다. 해당기간 동안 다양한 소비자 보호 관련 콘텐츠와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임직원의 소비자 보호 의식을 함양하고 소비자에게 피해 예방 및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소비자 보호의 날에는 우선 소비자 보호 핵심 가치 5개 항목에 대해 실천을 다짐하는 내용을 서약했다.구체적으로 고객에 대한 정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개인 투자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TIGER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총 1조5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운용사 중 1위로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ETF로 자리 잡았다.TIGER ETF는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혁신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연금 투자자 등을 위한 인컴형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종
장기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한 지방은행이 고금리 정기예금 막차 마케팅을 통한 예수금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3일 은행연합회 비교공시에 따르면 현재 제1금융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정기예금(1년제) 36개 상품 중 최고금리가 연 4% 이상인 상품은 12개다.은행 형태별로 보면 지방은행(대구·부산·전북·제주)이 7개로 가장 많고 뒤로 특수은행(수협) 4개, 시중은행(SC제일) 1개 순이다.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과 인터넷전문은행에는 전무했다.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은행권에서 취급하는 정기예금 대부분이 연 4%대였다. 이때 제1
KB금융그룹이 LIG손해보험 인수를 마무리 지은 건 지난 2015년이다. KB금융 전략 담당 임원이던 양종희 회장은 당시 LIG손보 인수를 주도했고, 이후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KB손보 대표를 지냈다.이후 지난 2021년 보험부문장을 지내는 등 보험에 각별한 애정을 보인 양 회장이다. KB금융을 이끌게 된 첫해 인사서 럭키·LG화재(LIG손보 전신) 출신 3인방의 전진 배치가 돋보이는 이유다.양 회장의 1기 경영진에는 구본욱 전 리스크관리본부장이 KB손보 대표로 선임됐다. LIG손보가 KB금융에 편입 후 첫 럭키화재 출
#A씨는 보험 가입 전 어금니 충치로 크라운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치아보험에 가입하고 치료를 받고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금 지급이 거절됐다.위 사례처럼 이미 충치나 치주염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서 보험에 가입해 치료받는 경우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다.3일 금융감독원은 ‘질병·상해보험 등 제3보험 관련 유의사항’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치아보험 약관에 따르면 보험 가입 후 충치 및 치주질환으로 보철치료나 보존치료를 진단받은 후 치료를 받아야 보험금이 지급된다.이밖에 기존에 치료받은 크라운이나 브릿
BNK경남은행은 판매 한도 3조원 규모로 ‘BNK MY 원 픽(One Pick) 정기예금’을 특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BNK MY 원 픽 정기예금은 BNK경남은행 창립 54주년 기념으로 가입고객 전원에게 우대금리 0.60%를 제공한다.또 △정기예금 갱신 △공과금 자동이체(2건 이상) △급여 입금 △가맹점 대금 입금 △BNK 위더스 자유적금 보유 등 우대금리 조건 5개 중 1개라도 충족하면 우대금리 0.40%를 추가로 준다.단 △정기예금 갱신(15일 이내 BNK경남은행 정기예금 해지한 경우) 조건을 제외한 우대금리 조건 4개는 가
BNK투자증권 신명호 신임 대표이사는 2023년 12월 28일 주주총회에서 선임 후 1월 2투자증권 서울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 조직별 본부장 및 부서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신명호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바름’과 ‘균형’의 가치 실천을 통한 ‘정도경영’으로 회사의 내실을 다져 나갈 것을 강조하며, 중형사인 BNK투자증권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3대 주요과제를 제시했다.3대 주요과제로 철저한 내부통제를 기반으로 고객과 상생하는 회사 성장을 통한 ‘바른경영’ 정착, PF부문에 편중된
하나은행은 폐지폐를 재활용해 만든 ‘머니드림(Money Dream) 방석’에 돈 기운을 가득 담아 고객에 행운을 전달하는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 2022년 시작된 ‘하나원큐 돈 기운 캠페인’ 시리즈를 통해 고객에게 행운의 기운을 전파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 중 350명을 추첨해 돈 기운을 가득 담은 ‘머니드림 방석’을 증정한다.‘머니드림 방석’은 폐지폐 재활용률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업사이클링 굿즈로, 폐지폐를 활용한 충전재와 함께 포장재까지 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