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유정화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카카오톡에서 쉽고 편리하게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개발해 오는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톡에서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 안내 챗봇을 검색해 친구 등록을 하면 서비스를 24시간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자동차사고 유형에 따른 과실비율 검색 △과실비율분쟁 심의 진행상태 조회 △자동차사고 관련 인터넷 상담 신청 등이다.

또 교통사고 발생 시 손해보험사·공제사의 사고 접수 문자 메시지에도 챗봇 URL을 안내해 사고 당사자가 과실비율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의 과실비율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고 당사자 간 과실비율 분쟁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