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하은 기자> 교보증권은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고객의 동의 하에 여러 곳에 흩어진 고객정보를 수집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융위는 지난 21일 정례회의를 통해 교보증권 등 5개사의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의결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7월초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할 전담조직으로 디지털신사업기획부와 디지털신사업추진부로 구성된 디지털신사업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임직원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사업 네이밍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마이데이터 사업추진을 위해 준비해왔다.

안조영 교보증권 경영기획실장은 “개인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다양한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며 “조속한 시일 안에 마이데이터 본허가 취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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