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지은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주요 전략방향과 우수성과 사례를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디지털전환 가속화와 혁신금융 성과 창출 △ESG 경쟁력 확보와 윤리경영 실천 △위기극복을 위한 여신지원 및 건전성 관리 △바른경영 실천을 제시했다.

윤종원 행장은 “출시를 앞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진단과 처방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활용하고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에 맞춰 ‘개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또 기업 경영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여신지원과 금리인상 등에 취약한 기업군에 대한 ‘신용위험 특별점검’ 등 선제적인 관리도 당부했다.

성과와 실력에 기반한 인사를 체계화하는 ‘인사스코어링 시스템’을 내실 있게 준비하고, 내점고객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시범 실시 중인 ‘新영업점 팀제’를 지점별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 행장은 “디지털 전환, ESG경영 등 IBK는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른 도전에 직면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영업점장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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