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하은 기자> 대한민국 자산가들의 프라이빗뱅커(PB)가 현재 가장 관심 있게 보는 산업은 무엇일까. 바로 인공지능(AI) 산업이다. 그중 제일은 AI를 갖춘 플랫폼 산업이다.

증권가에서 프라이빗뱅커로 정평난 서재영 NH투자증권 상무가 AI 플랫폼 기업을 분석한 'AI퍼스트'를 출간했다. 서 상무는 이미 AI의 시대가 시작됐다고 평가하며 AI를 갖춘 플랫폼 기업에 돈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퍼스트를 통해 국내외 AI 유망업종과 기업들을 다뤘다. 글로벌 유명 기업부터 독자들에게 생소한 국내 기업들까지 국내외 상장·비상장 28곳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서 상무가 직접 찾아가 취재한 생생한 이야기들이 담긴 실용서이기도 하다. 빅데이터 분석부터 딥러닝, 헬스케어, 반도체, 푸드테크, 자율주행 등 AI 기술 관련 업종을 총망라하고, 미래 산업 환경에 대해 전망한다.

서 상무는 증권가에서 연봉왕으로 알려졌다. 잠재력 높은 시장에 투자해 크게 수익을 남기는 것으로 정평이 나, 수천억원대 자산가들도 서 상무에게 투자금을 맡기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 상무는 전 세계에 돈이 이 시장에 몰리고 있고, 이제 AI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필수라고 조언한다.

서 상무는 “지금 시대는 전세계 자금이 AI로 몰리고 있는 시대”라며 “투자 포트폴리오에 AI 테마를 추가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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