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하은 기자> 유리자산운용은 유리글로벌Top10주식과단기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 펀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글로벌 Top10 주식에 약 30% 투자하고, 국내 단기 우량 회사채에 70% 투자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 Top10 종목은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글로벌 핵심 기업 중 투자 매력도가 높은 10개 종목을 선정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종목교체를 수행한다. 채권은 신용등급 A-이상의 우량 회사채를 중심으로 투자하며, 향후 금리 인상 국면에 덜 민감하도록 만기 1년 내외의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펀드상품에 대한 불완전 판매나 일반인들이 투자전략을 이해하기 힘든 고난도 상품에 대한 판매 제한 이슈가 불거진 상황에서, 동 펀드는 누구나 아는 종목,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전략으로 펀드 수익률의 예측가능성을 높였다는 점도 장점이다.

유리자산운용 한진규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코로나 이슈 이후 급등한 주식시장이 향후에는 우량주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여, 시장 지배력이 높고, 기업 실적이 우수한 글로벌 대형주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5년간 동 전략으로 수익률을 백테스팅 해보면 연평균 9%의 수익률을 거뒀고, 한번도 -4% 이상 하락한 적이 없었다. 향후에도 연 5%정도의 목표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만한 상품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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