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퇴직금융인협회에서 민병욱 롯데카드 소비자보호실장(왼쪽)과 홍석표 전국퇴직금융인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4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퇴직금융인협회에서 민병욱 롯데카드 소비자보호실장(왼쪽)과 홍석표 전국퇴직금융인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진혁 기자> 롯데카드는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민병욱 롯데카드 소비자보호실장 및 홍석표 전국퇴직금융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카드와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 가정, 새터민, 한부모 가정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고 방지교육 및 기초 금융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 실행할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결연을 맺고 청소년 대상 '1사1교 금융교육'을 시행해 왔다.

현재는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대면교육은 물론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비대면교육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민병욱 롯데카드 소비자보호실장은 “지속적인 교육기부를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취약계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바람직한 선진금융사회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금융권 퇴직자들로 구성된 비영리 사회공헌단체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닌 금융교육 강사 양성 및 재능 기부를 통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6개 본부, 15개 지역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2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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