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방우 부총재보는 금융연수원장에


한국은행의 신임 부총재보에 김병화 경제통계국장과 윤한근 뉴욕사무소장이 임명됐다.
이들은 지난달 25일 날짜로 임기가 만료된 정규영 부총재보와 26일자로 금융연수원장에 선임된 정방우 부총재보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김병화 부총재보는 한은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대부분을 조사연구 부서에서 일한 조사연구 전문가로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윤한근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과 정책기획국장 등 통화신용정책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해 3월부터 뉴욕사무소장으로 재직해왔다.
한편 정방우 전 부총재보는 한국금융연수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달 24일 은행연합회 회원 은행장들이 참석한 총회에서 투표회원 18명 중 17명의 찬성표를 얻어 일찌감치 차기 금융연수원장으로 선출됐으며 26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정방우 신임 연수원장은 1973년 한국은행에 입행, 인사과장과 외환실 부실장, 국제부 부부장, 외화자금국장을 거쳐 2003년 5월부터 부총재보로 재직해왔으며 앞으로 3년 동안 금융연수원장으로 재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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