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지난 1월 98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 대규모 정규직 전환을 실시했다.

하나은행은 근속기간이 1년 이상인 계약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신, 여신, 외국환 등의 능력시험과 면접을 실시하고 그간의 근무성적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93명을 선발, 22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비정규직의 근로조건 개선과 고용안정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실시해나간다는 계획.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2월 개인적으로 중대한 잘못이 없다면 만 59세까지 고용이 보장되는 임금피크제를 도입, 평생직장의 기틀을 마련한 바 있으며 독립할 의사를 가진 직원에게는 소사장제와 전직지원프로그램을 시행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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