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17일 하나銀 분당센터로


하나금융그룹의 증권자회사인 대한투자신탁증권의 전산센터가 이전된다.

지난달말 한국IBM, 한국HP, 포스데이타를 중심으로 사업자 선정에 나선 대투증권은 최근 포스데이타를 주사업자로 선정하고 이전 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7월 15~17일까지 3일간 분당 하나금융그룹 전산센터로의 이전 비용은 약 4억여원이다.

대투증권측은 하나 및 대투증권을 합해 총 160여대의 서버를 이전할 예정이며 이전방식은 오프라인 방식을 채택했다.

즉 모든 서버시스템의 온라인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다운시킨 상태에서 일부 업무서버 운영을 코스콤 백업센터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만 두 증권사 IT인력은 총 50여명의 전산인력 중 운영팀 10여명만 이전되고 나머지 인력은 여의도에서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