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최근 환율,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지도에 본격 나섰다.

우수 외환고객을 초청해 환리스크관리 외환포럼을 실시, 외환 매매 실전 트레이딩을 통한 환리스크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임원진들도 중소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 경영 컨설팅을 해 주고 있다.

대구은행은 또 비록 담보가 다소 부족하더라도 기술력과 성장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지원 특별 대책반을 운영해 지역 내 영세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신속한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에 대한 심사비율 완화와 금리우대, 친환경 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신용평가 우대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체에 대한 CEO 마케팅을 강화해 애로사항 청취를 통한 다각적인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중소기업인 초청 간담회나 DGB플러스클럽회원 간담회 등을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인과의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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