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 … 도서관, 복지시설 새 단장


교보생명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으로 7일 맞은 창립 48주년을 자축하기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창립기념일은 단순히 회사의 생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미래의 역경에서 좌절하지 않도록 도와준다”라는 교보생명 핵심목적 실천의지를 다지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도서관과 복지시설 또는 어린이 공부방 등 책 읽는 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먼저 본사 임직원 30여명은 7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지역사회도서관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를 찾아간다.

자원봉사자들은 도서관 입구의 화단 조성부터, 유아방의 벽화 꾸미기, 책 선반 만들기와 정리까지 도서관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교보생명 자원 봉사자, 지역 주민과 관계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새 단장을 축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보생명은 8월 한 달 간 각 지역본부별로 지역사회도서관 또는 복지시설 중 개선이 필요한 한 곳을 선정, 리모델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창립기념일인 7일부터 일주일을 ‘자원봉사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본사 각 팀과 전국 영업·서비스 조직 206개 봉사팀, 45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장애인시설, 보육시설, 양로시설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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