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에 대비할 수 있는 선진의료형 보험상품을 내놨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종신보험에 가입한 피보험자가 장기 간병 사유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을 80%까지 선지급 받을 수 있는 ‘간병 선지급 서비스특약’을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신규 또는 기존 종신보험 가입자는 별도의 추가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이 특약상품은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 일반화된 서비스로 고령화 사회에서 급증하는 장기 간병 인구 및 간병 비용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선진 의료형 특약상품으로 일상생활장해나 치매 등 장기 간병이 필요한 상태로 확정 진단을 받을 경우 주계약 사망보험금의 최고 80% 범위 안에서 피보험자의 간병 상황에 따라 필요 경비가 선지급돼 본인의 간병 치료비나 가족의 생활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가족의 생활비나 상속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망보험금의 20% 또는 주계약 최저가입금액은 잔여사망보험금으로 의무적으로 남겨둔다.

보험금 지급대상은 피보험자가 만60세 이상으로 주계약의 납입기간이 경과된 이후에 장기 간병 상태를 확정진단 받은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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