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3대로 기동성·편의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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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이동 점포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간다.

지난 7일 신한은행은 본점 주차장에서 ‘뱅버드’로 명명된 이동은행 개점식을 개최했다.

9.5톤 트럭 1대, 45인승 버스 1대, 7인승 차량 1대 총 3대의 차량을 개조해 운영하는 신한은행의 이동은행은 영업점 신설, 이전 등 행사 지원과 아파트 집단대출, 주요거래처 요청에 다른 업무 지원 등 고객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지 투입된다.

특히 여름휴가철 해변이나 신한동해오픈 등 야외행사 장소를 비롯해 지역축제 등 이벤트 행사에도 투입이 가능해 영업의 기동성과 함께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IT시스템이 탑재돼 있는 이동점포의 경우 ATM기, 위성 송수신장비 등을 갖추고 있어 소규모 점포를 그대로 축소시킨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이동점포에서는 직원 3명과 고객 3명이 업무를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여 수신 제반 업무와 외화 현찰, TC(여행자수표)매입 매도, 카드신청서 및 사고신고접수, 공과금 수납 등이 가능하다.

또한 상담차량의 경우 세미나실, 상담실 등을 구비하고 있어서 상황과 장소에 적합한 마케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축적이고 탄력적인 이동점포 운용을 통해 고객밀착 경영을 실천하고 영업의 사각지역을 보완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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