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환급형 ‘Hicar WIN’ 출시


 영업조직 경쟁력 강화에 기여 예상
 
 
기존의 보험체계와는 달리 자동차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만기에 보험료를 환급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이 나온다.

현대해상은 온-오프라인간의 경쟁심화로 침체된 자동차보험시장에서 획기적인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보상되는 운전자 범위 확대는 물론 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도 만기환급금이 지급되는‘Hicar WIN’을 10월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 무사고인 경우 축하금으로 연간보험료의 15%를 돌려주며 가족 운전 중 사고에 대해서도 위로금 10만원을 환급해준다.

이에 따라 친척·친구 등의 타인 또는 계약에 정해진 연령 미만의 사람이 운전하면서도 높은 보험료 때문에 운전자 범위를 한정함으로써 불안했던 보험계약자의 걱정이 없어지고 현재처럼 가족한정특약·연령한정특약 위반으로 보상받지 못한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개념 상품 출시로 설계사, 대리점등 보험사 영업조직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해상은 가격경쟁 심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비중 확대 등 급변하는 자동차보험 시장환경에 대응하고 하이플래너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을 목적으로 내용과 가격 모든 측면에서 타사 또는 기존 상품과 차별화 한 ‘Hicar WIN’상품을 1년여간의 노력 끝에 개발했다.

노무열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부 상품개발팀장은 “하이카 WIN은 사고에 대한 안심, 합리적 보험료, 보험료 만기환급이라는 3박자가 모두 갖춰진 지금까지의 자동차보험과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상품으로 자동차보험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