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00억 규모 지방 中企 지원

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은 15일부터 지역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6000억원 규모의 지방중소기업자금 지원을 위한 ‘내고장 기업대출’을 15일부터 실시한다.


특히 이번 상품은 지원금액 전체를 각 지방 지역본부에 배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방중소기업의 육성·발전을 위한 적시적소에 신속히 지원되도록 했다.


또한 지방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일반대출에 비해 금리수준이 최고 0.6% 포인트 낮게 운용되며 영업점장 금리감면권도 0.5% 포인트 범위내에서 추가 감면해준다.


아울러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지역본부장 금리감면’ 범위를 초과한 경우에도 사업본부장 승인을 생략하고 지역본부장이 전결토록 했다.


‘내고장 기업대출’ 융자대상은 기업은행과 거래여부에 상관없이 신용등급 BB- 이상 기업이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인 경우 최장 5년, 시설자금인 경우에는 최장 15년까지 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그동안 강릉과학산업단지 및 중원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특화 산업의 육성을 적극 지원해 왔다”며 “지방 소재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규모 및 횟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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