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아태지역 전략담당 앤드류(Andrew Quek)부사장

적극적 영업 및 리스크 관리에 절실
 

타깃마케팅 활성화로 고객니즈 대응
 

 
 

▲     © 운영자
그동안 국내 바젤II 시장에서 돌풍을 몰고 온 SAS는 올해를 기점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 자사 ‘예측가능한 분석 툴’관련 영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20일 ‘SAS 금융포럼 2007’ 행사 연설을 위해 방한한 앤드류(Andrew Quek) 부사장은 “BI는 비즈니스 통찰력을 갖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고객 활동에 대응하는 예측적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앤드류 부사장은 이어 “금융기관의 핵심자산인 고객 데이터 관리 방식을 ‘분석→통찰력 확보→리포팅’ 방식으로 예측이 가능한 형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그동안 피상적인 영업활동에 나섰던 금융기관이 이제는 보다 적극적으로 신사업 발굴, 영업력 강화에 나서야 하는데 이를 보다 정교한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 접근해야 성공가능성을 높일수 있다는 얘기다.
 

이를 통해 금융권은 마케팅 캠페인 자동화, 신용평가 등 스코어링 시스템 강화,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앤드류 부사장은 “SAS의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플랫폼(EIP)은 이같은 측면에서 지원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SAS AP지역 2006년 성과는
 

“5년전부터 SAS 아태지역은 최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기는 어렵지만 한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2006년 한국의 성장은 SAS AP의 두자릿수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 아울러 IDC, 가트너 보고서에서 나왔듯이 BI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 SAS의 2007년 전략은
 

“SAS AP는 자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데이터 파악을 통한 고객 인텔리전스 지원 △EIP 기반 리스크 관리 △각종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위한 고객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즉 올해를 기점으로 기업의 고객 데이터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기업마다 ‘고객 BI를 통한 고객분석 기반 마케팅’ 활동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언컨대 기업은 고객BI를 단순 마케팅 활동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 고객을 이해하고 마케팅 프로그램을 이해하지 않는 폐쇄회로 방식의 접근은 고객 데이터 기반 마케팅 활동에 나설 수 없다.
 

EIP 기반 고객의 성향을 분석하고 행동 패턴을 파악해 타깃 마케팅 대상자를 좀더 정교하게 구성하는 것이 금융기관 영업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 한국의 경우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막바지에 있다. 향후 정보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는데 SAS의 접근법 및 글로벌 우수사례를 소개한다면
 

“한국의 경우 효율성 및 비용절감을 이유로 웹기반 아키텍처가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BI 역시 이같은 분위기에 편승, 70년대 정의와 최근의 정의가 크게 달라지고 있다.
 

즉 21세기 BI는 과거 정보의 딜리버리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예측 및 분석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쌓여가는 데이터 및 정보를 기업차원에서 관리하고 핵심 자산화하는 활동이 필요하다.
 

금융기관이 기업차원에서 고객데이터를 관리한다는 것은 스토리지에 데이터를 저장해 놓는 활동 뿐 아니라 이를 예측 가능한 분석의 형태로 끌어 올려야 한다.
 

예를 들어 씨티은행의 경우 SAS의 EIP를 활용해 마케팅 캠페인, 신용평가 등 스코어링 시스템 운영, 리스크 관리에 적용하고 있다.
 

씨티은행은 이 예측 가능한 분석툴을 기반으로 마케팅 대상자를 좀더 세분화 및 정교하게 추려내고 관심 대상에 대한 집약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씨티은행은 이를 각 자회사로 확산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한국내 주요 금융기관도 예측 가능한 마케팅 툴을 기반으로 한 보다 적극적 의미의 영업을 강화해야 한다”
 

 
 

- EDW 시장 진출 계획 및 AML 국내 지원 전략은
 

“SAS가 보유한 DW는 분석적 모델이다. 기존 운영데이터를 처리하는 테라데이타 및 사이베이스의 EDW와는 구조가 다르다.
 

따라서 SAS의 DW 시장 진출은 분석 모델 지원을 위한 데이터 관리, 데이터 통합, 분석 데이터 스토어 등 방향에서 시장을 확대할 것이다.
 

바젤II의 리스크 데이터웨어하우스, AML 등에서 활용되는 DW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은 태생이 모건스탠리 및 뱅크오브 아메리카(BOA)와 같이 개발했고 필리핀 중앙은행 인증을 받은 솔루션이다.
 

한국내 지원은 고객이 확보된다면 초기단계부터 솔루션 개발작업에 참여했던 엔지니어를 투입,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SAS EIP는 금융시장 특화모델인가. 반도체, 제조 등 분야 사례는
 

“예측가능한 분석 툴은 모든 기업 활동에 고객이탈을 예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무선 통신사업자의 경우 SAS EIP 플랫폼 기반 통화패턴을 분석하고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고객 이탈 방지에 적극 나서게 된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각종 기기 환경 구성에 SAS EIP 기반 예측 가능한 분석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반도체를 제작하는 각종 기기의 장애 패턴 분석을 통해 사전 예방활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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