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인프라 구축에 이어 다양한 활동 진행

강 행장의 적극적 의지가 사회적책임 갖는 계기

 나눔문화 조직 내부 정착
금융업 특성도 적극 활용

 
▲강정원 행장의 강한 의지에 힘입어 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리딩뱅크에 걸맞는 수준으로 도약했으며 은행의 공익적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사진은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 행장과 직원들 모습)     © 운영자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을 ‘사회공헌활동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국내 최대 금융회사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노력했다.

이같은 국민은행의 노력은 조직내에 나눔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각종 공익상품 판매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에게 여과없이 전달됐다.

그 결과 짧은 시간이지만 국민은행의 따뜻한 손길은 사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국민은행이 성공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선 인프라 구축에 이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진행 등 보다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먼저 국민은행은 보다 전략적이고 통합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존의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해 ‘사회협력지원부’를 신설했다.

사회협력지원부는 사회공헌 사업의 전략 수립 및 실행, 기부금 총괄 및 사회공헌 관련 대내외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상설 스포츠단 운영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과 은행의 공익적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어 사회공헌활동 원년의 해로 설정한 2006년부터는 기존 사회봉사단을 23개 봉사단 1204개 봉사팀으로 확대, 개편하는 한편 우수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팀에 대한 포상제도와 연 3일 자원봉사 휴가제도를 신설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장려하는 등 기틀을 마련해 놓았다.

국민은행은 또 조직내 나눔문화 정착을 위해 매월 임직원의 급여에서 자투리 금액을 공제해 연말 구세군 자선냄비 등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납부하고 있으며, 행내 인트라넷을 활용해 기부할 수 있는 제도를 갖췄다.

아울러 영업점에 비치된 모금함 및 홈페이지를 이용해 고객들이 기부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KB 포인트리 카드’를 비롯해 다양한 공익상품을 개발해 임직원은 물론 고객들이 손쉽게 나눔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사회복지 △교육 및 학술지원 △재난구호 △체육진흥 등으로 크게 확산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사회복지 분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세군 자선냄비에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의 자원봉사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펼쳐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2월 6급 이상 장애우 100명을 공개 채용한 국민은행은 매년 다양한 방식으로 장애우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민은행의 장애우에 대한 지원은 단순한 1회성 기부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일자리 제공을 비롯해 사회복지/문화, 예술/체육진흥/시설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외청소년을 위한 후원활동에도 국민은행은 힘을 쏟고 있다.

장학금 지원은 물론 도서벽지 어린이 후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영어캠프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 등 소외아동의 방과 후 생활을 보살피는 지역아동센터 지원도 펼치고 있다.

교육 및 학술지원을 위해 국민은행은 매년 정기적으로 학교 운영이 어려운 대학 및 사립 중·고교의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무관리학회, 한국금융학회, 국제경제학회 등 금융관련 주요 학술단체를 후원해 학문의 발전에 공헌하고 학자층에 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국내외 재해복구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체육진흥 또한 국민은행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 가운데 하나다.

농구팀과 축구팀, 사격팀을 운영해 국민들이 스포츠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비인기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씨름대회를 지원해 민족 고유 스포츠인 씨름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밖에도 국민은행은 국토방위 및 민생치안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과 전·의경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은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등을 위주로 한 자선적이고 시혜적인 기업 사회공헌 관점에서 벗어나 금융업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신용회복위원회에 마이크로크레디트 업무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20억원을 기탁했고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창업자금 지원사업인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연대은행에 운영자금 10억원을, 신나는 조합에 2억원을 기부했다.

특히 사회연대은행에는 2004년 10억원, 2005년 5억원, 2006년 10억원을 지원해 마이크로크레디트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아동과 청소년의 금융교육 지원에도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신용관리와 금융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지난 2002년부터 금융교육 인터넷 사이트 ‘키드 뱅크(Kid Bank)’를 운영해 왔으며 각종 금융교육 교재도 발간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YMCA와 협약을 맺고 2억원을 기부해 ‘KB-YMCA 청소년 경제교육센터’를 설치해 청소년들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11월에는 한국소비자단체보호협의회를 통해 지방순회 금융교육을 지원하는 등 금융교육 선도은행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국민은행은 또 공익상품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객들의 기부문화를 유도하는 ‘KB사랑나눔통장’을 비롯해 이용금액의 일정액을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에 기부하는 ‘KB의사카드’, 교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에 사용되는 ‘KB교육자카드’ 등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헌혈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고객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해 주는 제도를 실시해 고객들은 물론 금융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바 있다.

한편 국민은행은 수혜자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직원들의 참여 확대를 통해 자발적인 사회봉사활동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는 2007년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은행은 직원 1인당 연간 봉사활동 시간을 10시간으로 확대했으며 전직원이 동시에 참여하는 ‘KB자원봉사의 날’을 정해 놓았다.

또한 재난사태 발생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재난봉사단을 조직 운영하고 자원봉사 실적의 체계적인 관리 및 포상을 위해 봉사활동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했다.

국민은행은 특히 2007년 사회공헌활동을 소외청소년 지원사업과 김장나눔, 연탄나눔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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