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기업 인카금융서비스가 '핀셋N' 등 플랫폼과 제휴하며 자동차 종합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금융그룹과 빅테크 등이 잇따라 보험업계 진출하며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체 자동차 플랫폼을 통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자동차 플랫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해당 플랫폼은 자동차보험 가입뿐만 아니라 자동차 보유고객에게 필요한 주유, 차량정비, 엔진오일·밧데리 교환, 사고보상, 중고차, 렌터카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플랫폼 개발을 위해 최근 핀셋N과 업무제휴를 진행했다. 핀셋N은 코스콤 자회사로 2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출비교서비스 플랫폼이다. 핀셋N과 제휴를 통해 자동차 대출과 신용대출 한도조회 서비스를 제공해 자금 운영에 도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카금융서비스의 자동차 플랫폼은 9월 베타버전 출시, 10월에 오픈 예정이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자체 자동차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자동차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속 설계사들에게는 유용한 고객관리지원 툴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uzhwa@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