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신한지부 ‘통추위’ 발족

통합 1주년을 맞은 신한은행의 조흥, 신한 노동조합이 화학적 통합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2일 통추위를 출범시킨 신한은행의 양 노조는 통합 방법, 시기 등 구체적인 통합 방안을 진행하게 된다. 작년 4월 은행이 통합된 후 노조 통합을 논의해 온 조흥, 신한 노조는 조흥지부의 위원장 선거 등 각종 현안이 대두되면서 논의를 뒤로 미뤘다.

하지만 은행 통합 1주년을 계기로 직원들의 화학적 통합을 위해서는 노조의 통합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의식해 통추위를 구성한 것이다.

이와 관련 노조 관계자는 “직원과 조합원의 여론과 의식을 반영해 진정한 화학적 통합의 전기가 될 노조 통합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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