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추천 프로그램에 포인트 적용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손꼽히는 것은 다름아닌 고객추천프로그램(MGM·Members Get Members)이다.

MGM은 기존 거래고객이 본인의 서비스 이용 체험을 바탕으로 주변 사람에게 거래를 권유하기 때문에 해당 서비스에 대한 신뢰가 높아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국민은행은 PB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MGM을 체계화해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종전에는 단순히 사은품을 제공하는 수준이었으나 GW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MGM을 체계화한 것이다.

GW포인트는 PB센터 거래고객이 새로운 고객을 추천해 GOLD&WISE 고객으로 신규 가입할 경우 신규 거래금액에 따라 추천고객과 신규 고객에게 GW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적립된 GW포인트는 골프, 가전, 비즈니스, 건강용품, 호텔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로 교환할 수 있다.

GW포인트는 최대 4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고, 2포인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연내 PB센터 12개를 증설하는 것을 목표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MGM 프로그램의 도입도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새로운 제도시행에 맞추어 오는 7월말까지 GW포인트 적립 기준을 달성하는 추천 고객에 대해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 주며, 행사기간 중 가입한 신규 고객과 추천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1명을 추첨해 해외여행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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