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대구지점 예영숙(49세, 사진)씨가 지난 17일 열린 ‘2007 연도상 시상식’에서 8년 연속 그랜드 챔피언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예영숙FC는 2006년 한해 신계약 221건, 수입보험료 233억원 등 웬만한 영업소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한 질적인 측면에서도 13회 유지율 100%를 달성하는 경이적인 성과를 거둠으로 그녀가 왜 ‘보험 장인’인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예영숙씨는 연도상 그랜드 챔피언을 수상할 때마다 성공의 비법에 대해 항상 자신과의 약속을 잘 지켰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1993년 첫 보험영업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한 약속인 ‘어떠한 경우에도 보험의 가치로 승부하고 기본에 충실한다’는 신념을 지키려 노력한 결과 일등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는 것이 그녀의 일관된 설명이다.

미래에셋생명은 FY2006 연도대상자로 강서지역본부 드림지점 오기철FC(44세, 사진)가 선정됐다.

최단 기간인 입사 9개월 만에 연도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그는 ‘꿈을 이룬 FC’로 통한다. 남들보다 3개월이나 늦은 2006년 7월부터 영업을 시작 했지만 9개월 만에 월초보험료 1억2000만원을 달성, 영예의 연도대상을 차지하게 된 것.

남다른 비결을 묻는 질문에 오FC씨는 항상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라”라고 주문한다. “보험이 과다한 고객에게는 절대 보험을 권하면 안됩니다. 보험을 리모델링하면서 펀드와 같은 투자형 상품도 함께 설계해 드려야죠. 제 돈벌이를 생각하면 보험만 팔고 싶은 욕심도 나지만 항상 고객이 먼저 입니다. 고객의 이익이 곧 우리의 이익이 되는 것이지요” FC는 단순히 보험만 파는 직업이 아니라는 맺음말도 잊지 않았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8일 가진 ‘FY2006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동대구FC영업소 윤현숙 FC<사진>가 본상부문 대상을 수상, 생애 첫 ‘보험왕’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FC는 지난해 12억6000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은 물론 보험계약 유지율, 민원평가 등 고객만족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둬 ‘보험왕’에 등극했다.

지난 1998년 평범한 주부에서 보험영업을 시작한 그녀는 가정주부 경험을 토대로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관련 상품을 집중 분석해 가족구성원에서 주택,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가정 위험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로 활약하고 있다.

윤FC는 “보험인으로서 무엇보다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모든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봉사하는 진정한 보험왕이 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린화재의 영예의 판매왕은 강남지점의 류근찬RC<사진>가 차지했다.

류RC는 그린화재 60년 역사상 최초의 3년 연속 판매왕이며 내근직 직원 출신으로서 20년 동안 보험회사의 업무와 보상을 경험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지난 7년간 영업활동의 꽃을 피워왔다.

그는 지난 한해 동안 12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이고 2억7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 중 일반보험에서 6억원 정도의 보험료로 일반보험 부문왕도 수상했다.

 류근찬RC는 “처음 영업을 시작할 때 고객이자 형제가 되어준 광장시장의 수많은 상인들께 우선 감사하다. 앞으로도 약속을 정확하게 지키고 일은 신속하게 처리하는 신뢰감 주는 보험인으로서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화손해보험은 ‘2007년 카네이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안양지사 김영미FC(40세, 사진)가 본상 대상을 수상했다.

판매왕을 차지한 김FC는 2003년 한화손해보험에 입사한 이래 의사, 변호사, 택시기사,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열정적인 개척영업을 전개해 1년 반 만에 전국 4위의 성과를 올리더니 이번에 대상까지 거머쥠으로써 타고난 세일즈우먼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한해 통합보험 위주의 장기보험 판매에 주력해 총 11억3000만원의 매출과 2억13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대한화재는 ‘FY2006 연도대상’에는 강원지점 춘천영업소의 강종숙(52세, 사진)씨가 설계사 부문 판매왕상을 차지했다.

강씨는 2006회계연도에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종숙 씨는 FY2003 연도대상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공로상과 금상을 거치면서 항상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이번 연도대상에서 마침내 정상에 서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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