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현황은 물론 체크포인트 정리

소호기업 마케팅 및 여신관리에 활용

최근 우리은행은 베이비시터에서 휴대폰대리점까지 100개 소호 업종을 분석한 알기쉬운 SOHO 핸드북을 발간했다.

우리은행 여신정책팀에서 만든 소호 핸드북은 소호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는 시대 상황과 맞물려 유용한 자료로 부상하고 있다.

그 어떤 시장보다도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는 소호 시장은 해당 업종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사업성과 시장성, 자금조달 및 마케팅 능력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요구되며 이를 등한시 할 경우 엄청난 리스크가 뒤따르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를 인식해 소호기업에 대한 마케팅 및 여신관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 책자를 발간한 것이다.

소호 핸드북은 소호 산업의 정의부터 리스크관리, 업종에 대한 소개, 산업의 현황과 트렌드, 영업 및 심사시 체크포인트, 영업사례 및 업종별 참고사례, 거래시 체크리스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소호 여신의 리스크관리와 관련 소호 차주의 정의, 소호 기업의 특징, 소호 여신의 의사결정은 물론 주요 업종별 심사시 체크 포인트 등을 상세히 설명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업종별 분석에서는 생활형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업종인지도, 유망업종, 여신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100개 업종을 선정해 개별 업종의 현황은 물론 영업 체크포인트, 심사 체크포인트, 참고사항 등을 총망라해 정리해 놓았다.

한마디로 표현해 소호 핸드북 하나만 들고 있으면 해당 업종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기회는 커지는 반면 리스크는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은행의 소호 핸드북은 호프 전문점, 셀프 세차장, 감자탕 전문점, 개인택시, 네일관리 전문점, 무도학원, 산후조리원, 순대 전문점, 청소대행업, 태권도장, 학습지교사 등 100개 업종으로 이뤄져 있다.
<趙誠俊 기자>sung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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