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 3일내 고객 불만 해결

대한생명이 지난주 고객의 소리를 접수하고 해결, 확인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소리샘시스템을 오픈했다.

고객의 목소리를 한 곳으로 모아 샘물처럼 맑게 해준다는 의미의 소리샘은 일종의 고객불만 처리를 위한 허브(hub)인 셈이다. 또 사소한 고객의 불만사항이라도 숨기거나 덮어두는 것이 아니라 모든 임직원들이 검토하고 확인할 수 있는 개방형 시스템이다.

대한생명은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민원 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함께 책임있는 처리를 통해 고객만족도와 회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의 민원이나 불만사항은 대한생명 전화(1588-6363), 홈페이지(www.korealife.com) 또는 담당 FP를 통해 소리샘에 등록된다. 접수 후에는 곧바로 민원처리 담당자가 지정되며 문제는 3일 이내에 신속히 처리된다.

대한생명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고객불만 처리를 위해 본사 및 전국 7개 지역본부에 100여명의 담당자를 배치했다.

대한생명 CS정책팀 윤기석 팀장은 "소리샘에 모여진 고객의 불만사항을 조직별, 유형별로 분류하고 분석함으로써 대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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