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가입시 우대금리 적용

지난 9일 한국은행 콜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저축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스카이저축은행(대표 유석현)은 지난 16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대폭 인상했다.

정기예금 12개월 복리 6.27%(단리 6.1%), 15개월 복리 6.64%(단리 6.4%)로 최고 0.4% 포인트 인상했다. 또 인터넷을 통해 가입할 경우 모든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0.1% 포인트 우대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가입기간별 정기예금 금리는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4.5%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5.0%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5.2% △ 12개월 이상 15개월 미만 6.1% △15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6.4% △24개월 이상 36개월 6.1%가 적용된다.

모아저축은행(대표 김태오)도 16일부터 전 지점(주안, 부평, 분당, 일산, 수지)에 대한 금리인상을 단행, 적용에 들어갔다.

정기예금 1년 기준 복리 6.53%(단리 6.35%)로 0.35% 포인트 인상하고 정기적금 12개월도 0.1% 포인트를 인상해 적금 가입기간별로 6.3~6.6%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번 금리 인상으로 정기예금 △1개월 이상 2개월 미만 4.7%→4.8% △2개월 이상 3개월 미만 4.8%→4.9%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5.0%→5.2%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 5.2%→5.4% △12개월 이상 18개월 미만 6.0%→6.35% △18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6.1%→6.45% △24개월 6.2%→6.5% 등이 적용된다.

또 정기적금은 △12개월 이상 24개월 미만 6.2% △24개월 이상 36개월 미만 6.3% △36개월 이상 60개월 미만 6.4% △60개월 이상 6.5% 등이 적용된다.

아울러 5명 이상이 정기적금에 단체(월불입금 30만원 이상, 총 불입금 150만원 이상)로 가입하거나 인터넷 가입시 약정이율에 0.1%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한편 모아저축은행은 지난 6월말 현재 6년 연속 흑자와 함께 자산규모 8600억원, BIS비율 8.70%, 고정이하여신비율 6.89%를 시현해 우량저축은행 기준인 8.8클럽을 달성한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우량저축은행이다. 지난해 12월 은행명을 한서에서 모아로 변경한 바 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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