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 직제개편 등 혁신 단행

화재보험협회는 지난 1일 조직 감축 및 인사혁신을 단행하는 등 변화혁신 작업에 본격 나섰다.

이번 직제개편은 경영컨설팅 결과의 후속조치로 조직 슬림화, 고객서비스 강화 및 재정자립도 제고가 주된 목적이다.

기존 8부 1실 7지부 35팀을 3부문 1실 7지부 17팀으로 대폭 축소(8부 18팀 감축, 3부문 신설)하는 한편 현장 중심의 밀착 서비스를 위해 경기강원지부, 위험관리기술의 R&D 강화를 위한 조사연구팀을 신설했다.

또 언더라이팅 및 위험관리 정보에 대한 고객 니즈에 적극 부응하고자 고객서비스팀에 자문기능을 갖췄으며 화재관련 보험범죄의 과학적 대응 차원에서 화재감식 업무를 소화연소팀에 부여했다. 방재컨설팅사업은 방재시험연구원 편제로 옮겨 기술분야 수익사업은 시험연구원을 중심으로 집중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변경된 직제를 실행할 혁신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직급과 직책의 분리 운영과 발탁인사가 특징이다.

기술관련 수입 사업을 총괄 주관하는 기술연구부문장과 경기강원지부장 및 인천지부장은 기존 부서장을 배제하고 팀장급에서 전격 발탁, 직급 파괴의 인사를 단행해 변화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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