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증권·부동산등 종합자산관리 제공

상품 선택폭 넓혀 고품격 금융백화점화

 

대형 법인대리점이 기존과 차별화된 종합금융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지향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립금융판매그룹 에이플러스(A+)에셋은 지난 12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사업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올 6월 업계 최대 규모인 자본금 70억원으로 설립된 에이플러스에셋은 기존 독립금융판매그룹, 즉 GA(General Agency)가 주로 보험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과 달리 증권, 부동산, 세무 등 전방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이플러스에셋은 연봉 1억원 이상의 고능률 재무설계사 중심의 토탈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특히 각 금융회사 상품의 가격, 보장내용, 특약 부여방법, 투자수익률, 사업비 등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비교 분석해 고객의 상품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3명의 공동대표가 25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자의 전문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영업 및 마케팅 총괄에 삼성생명 출신의 곽근호 사장, R&D와 TFA센터 (Total Financial Advisor)총괄에 한양증권 출신 김경신 사장, 재무 및 리스크 관리 총괄은 기업인 출신의 정용 사장이 맡고 있다.

곽근호 사장은 "체계적인 재무설계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보험, 투자, 세무, 부동산 등 종합 재무설계가 가능한 국내 최고 수준의 TFA센터 운영을 통해 인당 생산성과 유지율을 업계 평균보다 높은 각각 400만원, 95%(13개월 기준)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곽 사장은 "사업 선포와 더불어 복합 TM업무를 담당할 연봉 4000만원 이상의 재무설계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연봉 5억원 이상 20명을 포함한 전체 100명 수준의 전문 판매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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