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방영민 사장이 직원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며 신바람 나는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방 사장은 "회사는 단순한 업무공간이 아니라 구성원 대다수가 반평생을 보내는 삶의 터전"이라며 "구성원 모두의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서울보증은 지난 20일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해피 아우어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식순에 따라 진행되는 딱딱한 격식을 탈피하고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해 임직원 상호간 일체감을 조성하는데 한몫했다는 평가다.

참가 직원들은 "부서단위별 혹은 직급별로 소규모 이벤트성으로 진행됐던 기존 행사들과 비교해 짧은 시간동안 많은 동료들과 자연스러운 분위기속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임직원 상호간의 마음의 벽을 허물고 진심으로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방영민 사장도 "자칫 권위적이고 경직될 수 있는 회사 내 분위기를 자연스러운 가족같은 관계로 변화시키고 각자가 주인이라는 적극적인 의식을 갖게 됨으로써 좋은 회사,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점이 커다란 성과"라고 말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