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 전문자격증 보유자 157명

헬스케어전문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녹십자생명의 신입사원 교육과정도 이색적이다.

보험상품 소개, 재무설계를 위주로 하는 경쟁사 교육과는 달리 입사 1차월부터 기초 건강상식, 응급조치, 제대혈, 당뇨관리, 헬스케어서비스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모든 FP(Financial Planner)를 "헬스케어전문FP"로 육성시키고 있는 것.

또 영업조직의 건강관리를 위해 모든 FP들에게 독감예방접종과 장기근속 FP에게는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에게 수준 높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FP들이 건강관리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녹십자생명은 녹십자 가족사인 GC헬스케어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교육지원을 받고 있다.

녹십자생명은 교육을 이수한 FP들에게만 헬스케어전문FP 자격증을 수여하고 헬스케어서비스 1년간 무료체험, 대외행사 상담원 선발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있다. 
 
헬스케어전문가 육성은 올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됐으며 총 1413명(9월말 기준) 중 157명이 헬스케어전문FP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헬스케어팀 신충섭 팀장은 "녹십자의 40년 전통을 바탕으로 한 평생건강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에게 질 높은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생명보험의 보장영역을 건강관리 및 질병관리라는 개념까지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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