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급여력비율 등 재무건전성 개선

ING생명은 급변하는 보험시장 환경에 대응함과 동시에 영업 확대를 위해 최근 대규모 증자를 단행하는 등 재무건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ING생명은 양대 주주 ING그룹(지분율 85.1%)과 국민은행(14.9%)이 각각 68만여 주, 11만9000여 주 등 총 80만주를 주당 50만원에 신규 발행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30일 4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본금 확충으로 ING생명에 대한 총 투입자본은 4700억원으로 증가됐다.

ING생명 관계자는 "이번 증자는 그간 성장에 대한 높은 평가와 장기적 안목에 기반한 한국시장에서의 성장전략 및 ING그룹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지에 기인한 것"이라며 "지급여력비율을 12월 현재 200%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강화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생보사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