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보험 가입 거절 등 보험계약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자동차보험 인수 상담센터(이하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그동안 자동차보험 장기 무사고자임에도 보험사에서 자동차보험 계약인수를 거부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 보험소비자의 불편이 초래돼 왔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는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4일부터 사고가 없음에도 보험사로부터 보험가입을 거부당한 가입자가 공동인수제도를 통해 원활히 보험가입을 할 수 있도록 안내 조치하고 있다.

공동인수제도는 사고위험도가 높아 개별 보험사로부터 보험가입이 거부된 가입자에게 종합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보험사 공동으로 계약을 책임지는 제도다.

지난 15일부터는 소비자의 상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담센터에 전문 상담직원을 확대·배치했다.

상담센터는 월~금요일(09~18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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