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건설교통부의 국민주택기금 관리 수탁은행 적격자 선정 발표 결과 총괄수탁은행으로 단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03년부터 국민주택기금을 취급해온 우리은행은 이번 선정과정에서 국내 최고의 기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국민주택기금의 건전성을 제고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국민주택기금은 국민주택 건설 촉진 및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자금 지원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정부기금이다.

그 관리업무는 1981년 기금이 처음 생긴 때부터 국민은행(옛 주택은행)이 수행해 왔다.

2007년 말 현재 국민주택기금 총자산은 64.3조원으로 연간 운용 및 조성 규모는 24.4조원이다.

우리은행은 2월중 건교부와 계약을 체결한 후 상반기 중 총괄수탁기관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며 향후 5년간 관리 및 운용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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