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초등학생과 함께 행사
한국조류보호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서대문 소재 한우리 공부방어린이 등 초등학생 170여명이 초청됐다.
학생들은 먹이 부족으로 기아와 독극물 밀렵으로 죽은 천둥오리, 너구리 등 죽은 동물 사체를 먹고 생명의 위협을 받다 구출돼 한국조류보호협회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독수리(천연기념물 243호)를 자연의 품으로 되돌려 보내며 독수리들이 북쪽 분단의 장벽을 넘어 내년에도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기원하고 분단의 장벽도 없어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모았다.
금호생명 최병길 사장은 미래 꿈나무들에게 "환경 지킴이가 돼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환경오염과 밀렵, 먹이부족 등 생태환경 고갈로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 및 희귀 철새를 보호하는 행사를 앞으로 꾸준히 진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